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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맛집&여행지 소개

대구 들안길 장어 맛집, '미남장어'

by DY매거진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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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민물장어 맛집 "미남장어"입니다.

지난 주가 여름휴가라 대구에 내려가 가족들과 매년 다녀오는 함양 용추계곡에 가려고 계획했는데 아쉽게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집콕만 하다 올라왔습니다.

 

휴가 내내 집에서 뭐 해 먹는 것도 그렇고 얼마 전 처형하고 맛있게 먹었다는 장어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미남 장어"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138-9번지 미남장어 2층

#단체 150석 #VIP룸 #키즈존 #흡연실 완비 #주차 가능

예약문의 : 053-768-8892

 

저는 소주도 한잔 할 겸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택시를 타고 도착한 미남 장어집입니다.

1층은 주차장이고 미남장어 식당은 2층에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에 체온계 및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고 방문자 명부 작성 후 들어갑니다.

 

 

미남장어 입구에 들어서면 냉장실에 다양한 마릿수로 포장된 장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직원분께 오늘 온 인원을 이야기하면 그 인원에 맞게 장어를 골라 주십니다. 뭐~ 드시다 부족하다 싶으면 또 주문해 드시면 되겠죠.

 

직원분이 안내 해준 자리에 앉아 있으면 기본 상차림을 해 줍니다. (상차림비 별도 3,000원 추가)입니다.  추가로 저희는 소주 1병과 와이프는 소주를 안 마신다고 하여 음료수 1병을 주문했습니다.

 

기존 상차림으로 장어를 먹을 때 꼭 필수인 생강채 등 다양한 기존 반찬이 있습니다. 추가 반찬 및 상추 등 야채는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기본으로 올라온 장어 뼈 튀김을 처음 먹어 받는데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나더라고요.  장어를 찍어 먹는 소스에 생강채를 넣고 잘 섞어주면 장어 먹을 준비 끝입니다.

 

 

 

기본 상차림에 이어 숯불이 들어오고 연이어 직원분이 넓은 접시에 장어를 담아 오셔서 가위로 잘라 가지런히 석쇠에 올려주십니다. 

 

노릇노릇한 장어가 참 맛나게 보이죠.

생강채가 들어간 소스에 찍어 먹고 묵은지에 싸서 먹고 상추에 싸서 먹고 소주도 한잔하고~ㅎㅎㅎ

 

장어를 다 먹고 저는 된장찌게에 밥 한 공기까지 먹으니 배가 빵빵해 집니다.

오랜만에 장어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런 게 여름휴가를 집콕하며 보내고 일상생활로 복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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