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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스키토 2018>

by DY매거진 201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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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스키토 2018>이 연일 많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순항중이다.

 

뮤지컬 <모스키토 2018>

 

뮤지컬 <모스키토 2018>뮤지컬 <모스키토 2018>이 연일 많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순항중이다.

 

<모스키토 2018>아침 이슬의 작사작곡가이자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연출가인 김민기가 대표집필번안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Die Moskitos sind da>가 원작으로 유권자가 청소년까지 확대되고 청소년들에게 피선거권이 주어지는 가상의 상황을 통해 벌어지는 일들을 무대 위로 옮겨냈다.

 

지난 1997년 초연되어 <모스키토>, <굿모닝 학교>라는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된 바 있으며, 작년 가을 6년 만에 다시 공연되며 화제를 모았다. <모스키토>는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신성록, 정욱진 등 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작품이기도 하다.

 

<모스키토 2018>은 자기 밥그릇 챙기기 급급하고 거짓말만 일삼는 정치인들의 위선,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학 비리, 학생 인권 억압 등의 사회적인 문제를 김민기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낸다. 거기에 2018년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청소년 참정권까지 다루며 시대적인 요구를 날카롭게 포착해냈다. 가상의 현실이라는 큰 배경 안에 현대 사회의 모순적인 부분을 섬세하게 녹여내여, 김민기만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그 모순을 꼬집고 풍자한다.

 

 

거기에 김민기의 앨범 <공장의 불빛>으로 학전과 첫 인연을 맺은 천재 뮤지션 정재일이 힘을 보탰다.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에도 꾸준히 참여해온 정재일은 이번 공연에도 음악감독으로 함께 하여 15개를 넘버를 새로 편곡하였다. 정재일이 편곡한 넘버는 3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오는 5 7일까지는 25,000원에 두 명이 관람 가능한 1+1티켓을 한정적으로 판매하며, 그 밖에도 마티네 할인, 재관람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정책을 진행한다. <모스키토 2018>은 오는 5 27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탄탄한 제작진을 앞세운 명품 뮤지컬                         

청소년 참정권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2018, 그보다 훨씬 앞선 20여 년 전 이미 김민기 연출은 청소년 참정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민기 연출은 청소년들이 어른보다 미숙하고 보호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체적인 자아를 가진 존재라는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고 그들의 뒤에서 힘을 보태줄 어른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모스키토 2018>은 그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할 뿐 아니라 그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 작품이다.

 

 

앞서 말했듯이 <모스키토 2018>은 청소년 참정권 외에도 정치, 교육 등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자신들의 이익과 권리만을 취하는 위선적인 정치인들의 본 모습을 폭로하며 그들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연일 터져 나오는 기득권층의 비리로 시끄러운 요즘, <모스키토 2018>에는 그러한 이기적인 현 세태를 비판하는 김민기의 날카로운 시선이 잘 담겨있다. 모순 가득한 현실을 꼬집고 폭로하는 작품 <모스키토 2018> 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할 것이다.

 

|줄거리

총선이 다가오자 정치자금에 쪼들리던 정치권은 국가의 정당보조금을 늘리기 위해 선거권을 중학생까지로 확대하고, 선거 참여도를 내신 성적에 반영키로 한다.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모스키토당이 창당되는 한편, 모범생이었던 전교1이 일산대교에서 투신해 자살하고, 친구의 자살에 의구심을 품은 학생들은 배후에 재단 이사장 '이 회장' 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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