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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18] "레벨 차 보여주겠다"는 서지연 vs "초크로 기절시키겠다"는 박시윤

by DY매거진 201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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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18] "레벨 차 보여주겠다"는 서지연 vs "초크로 기절시키겠다"는 박시윤

 

"이번 매치업은 실수인 것 같다. 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해야 할 레벨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하게 레벨 차이를 보여드리겠다."

 

TFC 18[TFC 18] "레벨 차 보여주겠다"는 서지연 vs "초크로 기절시키겠다"는 박시윤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17, 더짐랩)이 주최측에게 보내온 영상의 내용이다.

 

 

서지연은 다음 달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TFC 18'에서 박시윤(20, 김종만짐)2차전을 벌인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TFC 16'에서 맞붙은 바 있다. 서지연은 태클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박시윤이 원하는 타격전을 내주지 않았다.

 

박시윤은 1차전에 대해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내가 비록 테이크다운을 당했지만 스탠딩 카운터, 그라운드 암바 카운터 등 결정적인 점수는 내가 더 컸다. 때문에 내가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판 판정에는 졌다. 개인적으로 인정할 수 없었다. 정말 다시 리매치를 한다면 지옥까지도 따라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코리안탑팀에서 태클 방어 능력을 익히며 꾸준히 서지연에게 복수하는 것만을 꿈꿨다. "이렇게 빨리 재대결을 수락해준 서지연 측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곧 시궁창으로 떨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서지연, 너의 자만으로 수락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에 반드시 눈물이 핑 돌게 해주겠다"고 이를 꽉 물었다.

 

두 선수는 꾸준히 설전을 이어 왔다. 박시윤이 서지연의 팀 동료 박연화를 꺾은 직후 서지연을 케이지로 불러들여 도발과 눈싸움을 진행했다.

 

1차전 하루전날 진행된 계체량 행사에서도 둘은 으르렁 거렸다. 서지연이 볼펜을 꺼내 손바닥에 무언가를 쓰려고 하자, 박시윤은 서지연의 가슴을 강하게 밀쳤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서지연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볼펜을 팽개치고 박시윤에게 돌격했다. 두 선수는 그렇게 살벌한 몸싸움을 계속했다.

 

박시윤이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태클을 방어해내야 한다. 스탠딩 타격전은 해 볼만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다만, 넘어진다면 1차전과 유시한 흐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박시윤은 "TFC측에도 너무나 감사하다. 경기가 기다려진다. 카운터 훅에 적중시켜 헤롱헤롱(?) 거릴 때 뒤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한 걸 늘 상상한다. 끝으로 서지연은 패한 뒤 나를 인정하면서 "언니, 짱이에요"라고 말했으면 한다. 빨리 그날이 오길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TFC 18'은 밴텀급 타이틀매치와 밴텀급 빅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인이벤트는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초대 챔피언 곽관호가 UFC에 진출하면서 공석이 됐다.

 

또한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밴텀급으로 내려와 난타전에 능한 정한국을 상대한다. 서로 물러서지 않는 타입인 만큼 화끈한 승부가 예상된다. '빅 마우스' 김동규가 12개월 만에 돌아오 특급레슬러 이택준을 상대한다.

 

TFCUFC와 대동소이한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 오블리크 킥,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5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후 7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FC 18-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2018525()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오후 7SPOTV+, 네이버스포츠·다음카카오·유튜브·아프리카TV 생중계)

 

[밴텀급 타이틀매치]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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