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Y-Sports 매거진

ROAD FC 058 공식 결과, '영화배우 금광산 꺾은 야쿠자 김재훈 첫승'

by DY매거진 2021. 7. 4.
반응형

야쿠자’ 김재훈 첫승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로드몰 ROAD FC 058 경기에서 최대의 관심을 모았던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 김재훈 VS 금광산 경기는 김재훈이 1라운드 2분 6초 파운딩 TKO 승리 길고 긴 도전 끝에 ‘야쿠자’ 김재훈(32, G복싱짐)이 드디어 첫 승을 따냈다.

 

이 경기는 금광산이 김재훈을 도발하며 성사됐다. 금광산은 “3개월 체력 운동하고 몸만 만들고 나가도 쟤 정도는 이기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금광산의 도발에 김재훈도 경기 의사를 밝히며 결국 두 사람은 케이지에 섰다.

도발로 시작된 만큼 신경전도 대단했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김재훈은 등장하며 금광산을 향해 물을 뿌렸다. 마주친 후에는 서로 밀치며 몸싸움을 했고, 이후 경기 소감에 대해 말할 때 김재훈은 금광산 쪽 바닥에 마이크를 집어던지기도 했다.

긴장감이 고조된 경기에서 김재훈은 파운딩을 금광산에게 연이어 퍼부으며 심판의 레프리 스톱 사인을 받아냈다.

경기 후 김재훈은 “승리 트로피를 처음 받아봤다. 연승을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겠다. 1등으로 아내가 생각하고, G복싱짐 이규원 관장님, 안일권 형님, 윤연희 형님, 윤형빈 형님 등 우리 팀이 많은데 정말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에는 신경전이 치열했지만, 경기 후는 훈훈했다. 김재훈은 금광산에게 큰 절을 하며 예의를 갖췄다.

김재훈은 “금광산 형님이 고생하셨고, 너무 감사하고 그래서 절을 했다. 나이도 많으셔서 정말 힘드셨을 거다. 죄송하니까 큰 절을 했다.”라고 말했다.

데뷔 7년 만에 1승을 한 김재훈은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상대들과 다시 경기해 연승하고, 마지막으로 아오르꺼러와 경기한 뒤 선수 생활을 그만하겠다는 것.

“내가 졌던 상대들과 다시 경기해보고 싶다. 내가 계속 연승해서 마지막으로 아오르꺼러랑 다시 경기하고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다. 앞으로 진짜 열심히 하겠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 로드몰 ROAD FC 058 공식 결과 ◀

 

◆ 로드몰 ROAD FC 058 2부 ◆

 

제 1경기 –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김태성
박시원 1라운드 1분 16초 펀치에 의한 TKO 승리

제 1경기 –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김태성

 

제 2경기 –65.5kg 페더급 박해진 VS 오두석
박해진 1라운드 59초 니바로 서브미션 승리

제 2경기 –65.5kg 페더급 박해진 VS 오두석

 

제 3경기 –84kg 미들급 최원준 VS 임동환
최원준 1라운드 3분 1초 숄더 프레스에 의한 서브미션 승리

제 3경기 –84kg 미들급 최원준 VS 임동환

 

 

제 4경기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 김재훈 VS 금광산
김재훈 1라운드 2분 6초 파운딩 TKO 승리

제 4경기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 김재훈 VS 금광산

 

제 5경기 –84kg 미들급 타이틀전 황인수 VS 오일학
황인수 2라운드 34초 펀치에 의한 KO 승리

제 5경기 –84kg 미들급 타이틀전 황인수 VS 오일학

 

 

◆ 로드몰 ROAD FC 058 1부

 

제 1경기 –57kg 플라이급 서동수 VS 김우재
김우재 2라운드 1분 45초 파운딩에 의한 TKO 승리

제 1경기 –57kg 플라이급 서동수 VS 김우재

 

제 2경기 –60kg 계약 체중 경기 김영한 VS 최 세르게이
최 세르게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제 2경기 –60kg 계약 체중 경기 김영한 VS 최 세르게이

 

제 3경기 –65.5kg 페더급 이성수 VS 박진
박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제 3경기 –65.5kg 페더급 이성수 VS 박진

 

제 4경기 —61.5kg 밴텀급 양지용 VS 이정현
양지용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제 4경기 —61.5kg 밴텀급 양지용 VS 이정현

한편 로드몰 ROAD FC 058 대회는 7월 3일 오후 4시부터 창원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SPOTV와 아프리카TV, 다음카카로를 통해 생중계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