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 드라마 '로스쿨'과 KBS2 수목 드라마 '대박부동산'이 같은 시간대에서 시청률 엎치락뒤치락 다툼을 하고 있다.
14일 첫 방송을 동시에 시작한 두 드라마는 첫날 방송에서는 '대박부동산'이 '로스쿨'을 이겼지만 15일 둘째 날 방송에서는 '로스쿨'이 '대박부동산'을 이겼다. 시청률 조사 기관에 따르면 '대박부동산' 시청률 1회 5.1%(1부 4.5%, 2부 5.6%)에서 2회 4.1%(1부 3.5%, 2부 4.6%)로 15일 하락했지만 '로스쿨'은 반대로 시청률이 1회 4.2%, 2회 4.7%로 상승하면서 '대박부동산'을 이겼다.
'로스쿨'은 한국 최고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영민이 형법 교수 양종훈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이미지로 흡입력을 키웠고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 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로 장나라가 출연하고 있다.
JTBC 수목 드라마 '로스쿨'
법률가들의 양성해내는 유일한 통로가 된 로스쿨.
로스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정작 로스쿨에선 어떻게 판검사와 변호사가 되는지 아는 사람은 얼마 없다.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일반인들에겐 미지의 세계인 로스쿨의 민낯!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들이 몰려드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
지금까지 이런 수업 씬은 없었다!
지금까지 이런 법정 씬은 없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에서 교수가 살해된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법과 정의를 가르치고 교육현장에서, 대담하게도 살인을 한 자는 누구인가?
진범을 가려내기 위한 치열한 사실관계 다툼과 법리 싸움.
하지만 범인이 누구인지보다 더 중요한 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비극의 결말을 정의의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 과정이다.
법 앞에 겸허해야 할 법조인이 그 주체이기에.
예비법률가로서 이상과 현실, 진보와 보수, 강자와 약자, 욕망과 양심, 권력(부)과 명예 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며 인간적 고뇌를 수반할 수밖에 없는 로스쿨생 등.
법으로 밥 먹고 살 로스쿨생의 삶은 딜레마 그 자체다.
자기주장을 뻔뻔스럽게 자기 논리로 뒤집어엎고
이성과 감정의 괴리 속에서 천연덕스럽게 웃을 수 있는
법의 딜레마에 울고 웃으며, 인생의 아이러니를 배우는
로스쿨생들의 살벌한 생존기.
그래도 젊음이 있는 곳에 청춘이 있고, 청춘이 있는 곳에 성정이 있다.
예비 법조인들이 그려나가는 우정가 사랑, 열정과 도전, 갈등과 고뇌..
최고 법률가가 되기 위한 초보 법률가들의 피, 땀, 문물의 사투!
JTBC 수목 드라마 '로스쿨' 등장인물 관계도
JTBC 수목 드라마 '로스쿨' 등장인물
양종훈 (김영민)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한준휘 (김범)
사시 2차,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탑
강솔A (류혜영)
한국대 로스쿨 특별전형(차상위계층)으로 입학
김은숙 (이정은)
판사 출신 민법교수, 리걸클리닉 센터장
강송B (이수경)
대학까지 줄곧 1등, 법조인 집안의 금수저
서병주 (안내상)
검사장 출신의 대형로펌 변호사, 한국대 로스쿨 겸임교수
진형우 (박혁권)
이해타산적, 출세지향적 정치검사
고형수 (정원중)
국회의원, 차기 대권주자
박근태 (이천희)
양종훈의 국선변호인
이만호 (조재룡)
파렴치한 성폭행범
고영찬 (이휘종)
고형수의 아들, 예슬의 남자 친구
KBS2 수목 드라마 '대박부동산'
집이란 누군가에게 평화 로운 안식처, 누군가에게는 투기의 대상, 또 누군가에게는 성공의 상징이자 포기할 수 없는 일생의 꿈이기도 하다.
세대에 따라 계층에 다라 집에 가지는 의미는 천차만별이지만, 두 사람 이상만 모이면 집과 부동산 얘기를 할 정도로 한국인의 집에 대한 집착은 유별나다. 때론 집 때문에 아웃이, 형제자매가, 부모와 자식과 철천지원수가 되기도 한다.
귀신 붙은 집 전문인 대박부동산을 통해,
혼자 사는 여성의 주거 불안, 분양 사지, 고독사, 유산 상속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우회 적으로 비판하고 파헤치는 동시에, 약자 연대와 숭고한 희생, 작자만 사소하지 않은 정의 등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있는 인간성과 희망에 대해서도 말하고자 한자.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할 말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할 수 있는 목소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인공들은 그들에게 목소리를 빌려주고, 그들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준다.
가진 게 없어 차별당하고,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아이가 희생되고, 어렵게 얻은 집을 빼앗기고도 하소연하지 못한 사연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 그것만으로도 세상은 어쩌면 조금 나은 곳이 되는 것은 아닐까?
드라마 '대박부동산'은 보면서 함께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
KBS2 수목 드라마 '대박부동산' 등장인물
홍지아 (장나라)
특전사에 밀리지 않는 무술 실력과 단호한 결단력을 가진 실력파 퇴마사.
그러나 정작 엄마의 원귀는 보내지 못해서 20년째 엄마의 원귀와 함께 지내고 있다.
오인범 (정용하)
완벽한 미모와 꿈 떨어지는 목소리,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에 근거한 빠른 판단력까지 갖춘 사기꾼.
주 사무장 (주화정) 강말금
싹싹하고 딱 부러지는 성격.
의뢰인들의 진상 갑질에도 영업용 미소를 잃지 않는 찐 프로 사무장.
허 실장 (허지철) 강홍석
대박부동산의 인터넷 정보수집 담당.
중학교 중퇴에 전과자인 자신을 유일하게 사람대접해준 인범을 무조건 믿고 따른다.
은행에 개설한 통장만 다섯 개가 넘을 정도로 성실한 사기꾼.
도학성 (안길강)
국내 굴지의 건설사 도학 건설의 회장.
내 말이 곧 밥이고, 내 계획이 곧 미래인 안하무인 불도저.
김태진 (허동원)
조폭 출신 나이트클럽 사장.
사람을 패고 묻는 건 눈도 깜짝 안 하면서, 귀신은 무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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