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 3대 0 대패, 실만한 시청자 채널 돌려~!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3월 25일 열린 대한민국 vs 일본 친선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3대 0으로 대패하는 경기를 펼치자 이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실망감과 함께 채널을 돌리면서 일본이 추가 골을 넣을 때마다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MBC를 통해 19시 10분부터 21시 18분까지 방송되었는데 전반전 일본이 첫 공을 넣었을 때 시청률 12.8%이었지만 두 번째 골을 일본대표팀이 성공시키자 시청률은 11.6%로 하락하고, 일본이 후반전에서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시청률은 더욱 하락 11.1%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반전 없이 후반전 경기 종료 휘슬이 불 때 분당 시청률은 8.9% 까지 하락했다.

 

이번 한일 친선 경기는 경기만 진 게 아니라 매너도 졌고, 10년 만의 한일전에서 벤투호는 경기뿐 아니라 매너에서도 완패했다.

 

한편, 벤투호는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귀국 후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파주 NFC에서 코호트 격리 및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