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단골 야식 메뉴인 '황금 왕 족발'
오늘은 저의 단골 야식 메뉴인 '황금 왕 족발'을 소개해 드립니다.
뭐~꼭 야식 이라고는 하기는 그런고 그냥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저녁 퇴근길에 전화드려 주문해 놓고 집에 도착하면 거의 비슷한 시간에 황금 왕 족발도 배달을 오십니다.
몇 년째 단골이라 전화만 드려도 제가 원하는 족발을 보내주세요. 제가 그날 삶아 조금 식은 쫀득한 족발을 좋아하거든요. 기존에 브랜드 있는 여러 족발을 주문해 먹어 받지만 제 입맛에는 황금 왕 족발이 딱 맞습니다
저도 예전에 브랜드 족발을 많이 주문해 먹어 받지만 제가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들이 따라와 가격만 비싸고 안 먹는 음식은 쓰레기만 되고~"
단골이 좋다는 게 이런저런 이야기 안 드려도 지금은 족발의 왕 뼈 빼고, 보쌈 속(무채) 빼고, 왕 뼈 뺀 족발, 상추, 마늘, 양파, 된장, 새우젓 이런 게 가져다주십니다.
서비스로 사이다 한 병~ㅎㅎㅎ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좀 우중충한 날에는 사이다 대신 소주 한 병을 가지고 오세요.
이런 날씨에는 소주 한잔 생각이 날 거라며~~~"
비닐봉지를 개봉하면 이런 게 들어 있습니다.
황금 왕 족발, 상추, 마늘, 양파, 된장, 새우젓 서비스로 사이다 한 병 제가 먹는 것만 딱 심플하죠~ㅎㅎㅎ
주문한 족발은 왕족발(中) 자입니다.
족발의 왕 뼈를 빼서 그런지 양이 단출해 보이죠~"
뭐~ 왕 뼈가 있으면 양은 많아 보이지만 왕 뼈로 뭐 뼈 국물 내 먹을 것도 아니고
양만 많아 보이지 그 뼈 자체가 쓰레기 여서~"
제가 황금 왕 족발(中)을 시키면 한 이틀은 먹는듯합니다.
주문한 날은 그냥 먹고 다음날은 전자레인지에 한~2분 정도 살짝 돌이면 족발이 쫀득해집니다. 전자레인지에 너무 돌리면 족발의 비게 부문이 흐물흐물 해 맛이 없습니다.
가끔은 남는 족발을 고추장 양념을 얼큰하게 해서 프라이팬에 매운맛 족발처럼 해 먹으면 족발의 느끼함도 없고 얼큰한 게 좋습니다. (소주 안주로 딱)
드디어 포장한 랩을 벗기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족발이 야들 야들해 보이는 게 맛나 보이지 않나요?
족발에 콜라겐이 많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도 하죠!
뭐~ 좋은 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에 좋을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뚱보가 되겠지만~~"
상추에 위에 족발 한 점과 양념장, 마늘, 양파, 새우젓을 넣고 소주 한잔과 한 쌈 해봅니다.
입 안에서 족발의 쫀득함과 다양한 양념이 어우러지며 족발의 맛을 한층 더해줍니다.
이런 게 어제저녁에 황금 왕 족발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남은 족발로 고추장 양념으로 매운 족발처럼 얼큰하게 만들어 먹어볼까 생각입니다.~ㅎㅎㅎ
국내산 생족 100%, 당일 삶은 족발만 판매합니다!
▣ 황금 왕 족발 메뉴
▶ 왕족발(大) 30,000원 (상추, 보쌈 속, 마늘, 양파, 새우젓, 쌈장)
▶ 왕복발(中) 27,000원 (상추, 보쌈 속, 마늘, 양파, 새우젓, 쌈장)
▶ 왕복발(小) 24,000원 (상추, 보쌈 속, 마늘, 양파, 새우젓, 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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