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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 "'아모르파티' 허지웅, '어머니의 무릎 베게'라는 말에 설렜다" 

 

심형래 감독이 자신의 영화 '디워'를 '1억원짜리 맛없는 떡볶이'라고 평했던 허지웅 작가의 완치 판정을 응원했다. 

 

아모르파티 허지웅심형래 감독 "'아모르파티' 허지웅, 암환자 10명 중 7명이 완치 판정 받는다"

23일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 출연한 허지웅은 어머니가 좋은 분을 만나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해본 적 없고 못한다. 힘들다는 얘기도 못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엄마 무릎 베개를 하고 누워서 울어보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은 줄 알았는데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그래서 조급해졌다. 빨리 어머니도 좋은 분 만나셨으면"하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심형래 감독은 "최근에 고 신성일 선배님이 돌아가시고 허지웅 작가님은 암투병 중이시라는 소식에 너무 놀랐고 많이 안타까웠다. 허지웅 작가님이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고 엄마 무릎 베개에 누워 울어보고 싶다는 말에 치매로 8년간 고생하시다가 2014년 95세에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지금도 난 어머니에게 못해드린 것만 생각나고, 불효한 것만 생각이 난다. 왜 그때는 몰랐을까? 왜 그때는 엄마에게 더 잘해드리지 못했을까? 그 생각만 올라온다"고 말했다.

 

 

이어 심형래 감독은 "나도 어머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정말 부모님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허지웅 작가님이 크리스마스 날, 어머니에게 꼭 오늘 지금 '사랑한다'고 말씀하시고 어머니의 무릎 베게에 누워서 따뜻한 사랑의 대화를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다. '어머니의 무릎 베게'라는 말만 들어도 너무 설레고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끝으로 심형래 감독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예수님이 탄생하신 크리스마스 날, 허지웅 작가님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아들, 딸 자녀 분들이 더 늦기 전에 아버지, 어머니에게 먼저 '사랑한다'고 말하고 부모님과 아름다운 사랑의 말로 따뜻한 대화를 많이 나누시기를 바란다. '암환자 10명 중 7명이 사실상 완치 판정을 받는다'고 하니 '허지웅 작가님이 반드시 완치될 것이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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