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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연예+문화계 소식

6월, 장르도 소재도 다양! 국악 소재 어린이 공연 러시!

by DY매거진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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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토끼의 재판> 등 장르도 다양!

 

최근 국악 콘텐츠 중 유난히 사랑받는 장르가 있다. 바로 어린이 공연. 문화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교육, 국악 역시 아이들의 감성교육에 탁월한 점에 착안하여 다양한 공연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6, 어린이 관객을 만날 4편의 국악 공연은 그 장르부터 신선하다. 생태동화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를 시작으로 서울 사대문을 배경으로 전래동요를 접목한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전래동화와 전통가락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국악뮤지컬 <토끼의 재판>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어린이 공연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감성과 인성을 자극할 국악소재 어린이 공연 인기비결!

인간의 심박수와 유사한 우리 장단! 자연소리와 닮은 우리 악기!

새소리도 우리 악기로? 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

 

생태동화 우리음악극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

[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 포스터]

 국악은 이미 클래식보다 좋은 태교음악으로 입소문이 났을 만큼 효과적인 측면에서 정평이 나 있는 바, 어떤 콘텐츠보다도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늘고 있는 추세.

우리 장단은 인간의 심장소리와 유사하고, 서양 악기와 비교해서도 우리 악기가 자연의 소리에 가까워 심신에 안정을 주는 효과로 인해 태교음악 및 음악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공연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런 국악의 긍정적인 효과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들이 속속 무대에 서고 있는 것.

먼저 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어린이동화를 원작으로, 흰뺨검둥오리라는 야생오리와 인간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원작자 권오준 작가가 직접 이야기꾼으로 등장하여 구연동화, 연극배우 김태윤이 동물 마임연기로 그려낸다. 여기에 대금, 피리, 가야금 등 국악실내악 여민의 우리 소리가 오리소리부터 오리의 일상적인 감정을 우리 음악으로 표현한 창작곡까지 눈앞에서 라이브로 연주된다. 자연친화적인 스토리와 우리음악의 절묘한 만남이 눈길을 끈다. 62일부터 10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

 

국악 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토끼의 재판>

연희극, 마임극, 인형극, 발탈극 등 장르 기획공연 <토요국악동화>

자극적이지 않은 신선함으로 관객들 만날 예정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 포스터(), <토끼의 재판> 포스터(중), <토요국악동화> 포스터(우)]

 <날아라, 삑삑아!>가 음악극인 연극이라면 뮤지컬도 있다. 국악뮤지컬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는 서울의 사대문(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이 배경으로 등장, 전래동요를 같이 부르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레 전달한다. 530일부터 62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퓨전 국악뮤지컬 <토끼의 재판>은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뻔한 나그네를 영리한 토끼가 재판관이 되어 도와준다는 내용의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휘모리장단 등 우리의 전통 가락을 함께 배우고, 극장 내 전통 악기를 전시하여 직접 체험하게 한다. 65일부터 85일까지 경복궁 아트홀.

<토요국악동화>12개월 이상 영유아 이상을 대상으로 동화에 국악을 접목한 다양한 공연을 매주 토요일 선보이는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 올 상반기는 장르도 다양하여 재치를 부려 웃음을 준다는 재담연희극 <돈도깨비>, 마임극 <마쯔와 신기한 돌>, 인형극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발과 손으로 연기를 하는 발탈극 <토끼야 용궁가자> 등을 준비했다. 630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6월 공연될 4편의 국악 소재 어린이 공연들은 자연친화적이거나 혹은 전통소재를 바탕한 스토리텔링과 우리 음악을 접목,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미를 더하여 감성지수를 높이는 공연으로 주목할 만 하다.

그 중 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는 흰뺨검둥오리 삑삑이가 엄마로 착각한 구아 아저씨6층 아파트에 함께 살게 된 기막힌 리얼스토리로 오는 62일부터 10일까지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아이들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생태동화 우리음악극 <날아라, 삑삑아!> 공연 개요

l  공 연 명        날아라, 삑삑아!

l  공연일정        2018년 6월 2일(토) ~ 6월 10일(일)

l  공연시간        평일 단체 오전 11시 / 토, 일, 공휴일(6월 6일) 오후 2시, 5시

l  공연장소        아이들극장(281석 /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소재)

 

l  러닝타임      60분

l  관람등급      48개월 이상 관람가능

l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l          동화 <날아라, 삑삑아!>

l          김영옥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대표

              김의일 뮤지컬 <하늘을 나는 거북선>, <장화 신은 고양이 페로> 등

l          권오준

l          생태동화작가 권오준, 연극배우 김태윤(삑삑이 역)

l          국악실내악 여민(與民)(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타악, 건반, 기타), 소리꾼 이신예

l          유태환 (TH-Media 프로듀서, 작곡가/어린이 동요, 뮤지컬 다수 작곡/여민 음악감독)

l          김승렬(빈센트 영상디자인 대표)

 

오리를 보면 ‘구아구아!’하고 오리 흉내를 내는 ‘구아 아저씨’는 어느 학교 연못에서 어미에게 버림받고 알에서 깨어나지 못한 오리알을 발견한다. 인공부화기를 통해 오리알에서 작고 귀여운 새끼 오리를 만나 ‘삑삑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삑삑이’는 세상에 나와 처음 만난 ‘구아 아저씨’를 엄마로 여겨 이날부터 아저씨의 6층 아파트에서 함께 살게 된다. 호기심대장 ‘삑삑이’는 매일이 사건사고, 그러나 ‘구아 아저씨’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나 야생에서 온 ‘삑삑이’가 언제까지나 ‘구아 아저씨’와 함께 살 수는 없는 법. ‘구아 아저씨’는 ‘삑삑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려 노력하지만 ‘삑삑이’는 엄마 곁을 떠나기 싫어 자꾸 아파트로 되돌아 오는 데… 과연 ‘삑삑이’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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