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Y-Sports 매거진

[TFC 18] 여유 넘치는 김태균 "영훈아,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by DY매거진 2018. 5. 18.
반응형

[TFC 18] 여유 넘치는 김태균 "영훈아,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아레스' 김태균(24, 몬스터 하우스)은 여유가 흘러넘친다.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꾸준히 SNS에 훈련영상을 올리며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100% 승리를 자신하며 벌써부터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길 희망하고 있다.

 

[TFC 18] 여유 넘치는 김태균 [TFC 18] 여유 넘치는 김태균 "영훈아,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김태균은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8'에서 핵주먹 이영훈(17, 파주 팀에이스)과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

 

그는 "내가 고등학교 때의 마음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고등학생의 패기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 영훈아, 형이 고등학생의 패기가 뭔지 제대로 보여줄게(웃음)"이라고 가벼운 잽을 날렸다.

 

곧바로 "영훈아, 정말 열심히 연습해야 할 거야. 넌 네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감량하느라 힘들지? 그러니 평소에 관리를 잘 했어야지. 아무튼 열심히 준비해라. 그래야 나도 할 맛이 나지"라고 간결한(?) 스트레이트까지 뻗었다.

 

김태균은 데뷔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라이트급 특급 신성이다.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케이지에서 보여준 모습은 베테랑 못지않다. 지난해 10'TFC 드림 4'를 통해 데뷔한 그의 임팩트는 강했다. 레슬러 어선경을 맞아 하위포지션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플라잉 킥, 오모플라타 등을 시도했고 147초 만에 암트라이앵글에 이은 암바로 항복을 받아내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대회사는 그를 곧바로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시켰다. 두 달 뒤 개최한 'TFC 18', 대회 최고의 파이터는 김태균이었다. 복싱 챔피언 출신의 안경준을 상대로 손 짚고 상단 뒤 돌려차기, 한 손 업어치기, 발목 스윕, 기습적인 어퍼와 엘보를 시도하며 변칙적이고 다이내믹한 경기를 선보였다.

 

암바를 3차례나 시도하기도 했다. 기습적인 백스핀 엘보까지 적중시킨 김태균은 끝내 3라운드 닥터스톱 TKO승을 거뒀다. 안경준의 눈썹 주변이 크게 찢어져 의료진은 경기를 속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번에도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김태균은 "자라나는 꿈나무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이다(웃음). 많은 것을 준비했다. 아주 멋진 경기력을 선사하겠다. 지난 경기는 '초반에 끝내겠다'는 마음이 강해 체력을 너무 낭비했던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상대 이영훈은 파주 팀에이스 박상현 감독이 적극 추천한 신예다. 아마리그에서 53패를 기록한 오른손잡이 핵펀처로, 김태균과 동일하게 지난해 10'TFC 드림 4'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친 이영훈은 소방관 파이터 김병조를 상대로 311초 암바 승을 따냈다. 웰터급에서 첫 경기를 치른 그는 감량 법을 익힌 후 체급 전향을 택했다.

 

그가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계기는 독특하다. 아마추어 경기 관람 중 선수들이 생각보다 못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 이영훈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무서울 것이 없다며 상대의 변칙공격과는 상관없이 저돌적으로 돌진해 무너뜨리겠다고 엄포를 놨다.

 

김태균은 "사실 미스매치라고 본다. 얕보는 건 아니지만 얕볼 수밖에 없다. 경계되는 점이 있을까?(웃음). 상대가 고등학생이라고 게을리 훈련하진 않는다. 항상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감도 없다"고 덧붙였다. 훈련량에서 나오는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180cm의 사우스포인 김태균은 T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마에스트로' 김동현과 빼닮았다. 외모, 체격, 체급뿐 아니라 목소리와 풍기는 느낌까지 흡사하다. 김태균 역시 김동현처럼 TFC 라이트급 벨트를 허리에 두른 뒤 UFC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에겐 변칙 공격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도가 출신으로 그래플링 능력 역시 고루 갖춘 프리스타일 올라운더다.

 

"승부의 분수령은 없다. 내가 잘하면 이긴다. 난 항상 준비돼있다. 강자와 빨리 싸우고 싶다. TFC 라이트급을 정리할 자신이 있다. 목표인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국내를 먼저 평정해야 한다. 이영훈은 더욱 재미있고 신나고 멋진 승부가 될 것"이라고 김태균은 강조했다.

 

한편 'TFC 18'은 밴텀급 빅매치들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인이벤트는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며, 코메인이벤트는 김재웅-정한국의 밴텀급 최강 타격전이다. 또한 12개월 만에 돌아온 '빅 마우스' 김동규가 특급레슬러 이택준을 상대한다.

 

TFCUFC와 대동소이한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 오블리크 킥,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5라운드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후 7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FC 18-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2018525()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오후 7SPOTV+, 네이버스포츠·다음카카오·유튜브·아프리카TV 생중계)

 

[밴텀급 타이틀매치]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정한국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지연 vs. 박시윤

[웰터급매치] 정세윤 vs. 오카노 유키

[라이트급매치] 장정혁 vs. 윤다원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니시카와 야마토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이택준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사토 히카루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안상주

[라이트급매치] 김태균 vs. 이영훈

[플라이급매치] 최승국 vs. 김건홍

반응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