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도에서 본 여명과 일출

 

안녕하세요~^^*

DY-포토 매거진[고득용]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춘천 중도에서 바라본 여명과 일출 사진을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지난 주말 어머님 생신이라 춘천에 올라간 김에 레고랜드가 있는 중도에서 아침 일출을 담아 보았습니다.

어머님이 살고 계시는 온의동에서 차로 한 7~8분 거리라 아침 6시쯤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니 아직 밖은 어둡고 차를 몰고 춘천대교를 건너 중도에 도착하니 레고랜드의 화려한 불빛이 반짝이더군요.

 

요즘 레고랜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이기도 하죠~!

춘천 중도는 의암호에 있는 섬이라 예전에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 요즘 춘천대교가 개통되면서 손쉽게 중도를 건너 다닐 수 있어요. 제가 춘천에 자주 가는 편이라 레고랜드를 기초 작업할 때부터 보곤 했는데 이번에도 가보니 허허벌판에 레고랜드만 덩그러니 서 있으니 참 썰렁하게 보이더군요.

 

 

 

중도의 물레길 위쪽으로 차를 몰고 중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저는 차를 몰고 춘천 중도 적석총 위치에서 일출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여명이 밝아 오면서 저 멀리 산 능선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곳이 온의동 온의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아파트와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아파트 쪽이고 우측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산이 춘천 MBC가 있는 곳입니다.

 

 

주말 아침 영하 4도까지 내려가 혹시나 중도 고산(상중도) 쪽에 물안개가 피지 않을까 생각되어 고산 쪽으로 올라가 보았는데 물에서 김이 나든 살짝 물안개가 피어오르더군요.

 

 

아마 이 장소가 한 겨울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

산고 대가 멋지게 연출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다시 중도 고산 쪽에서 하중도로 내려오다 보니 작은 선착장이 보이더군요.

아마 의암호를 관리하는 배가 서있는 선착장처럼 보였고 선착으로 내려가니 차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하늘에 구름도 멋지고 반영삼아 한번 찍어 받는데

그날 바람이 불어 반영 사진은 별로였어요.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이 봉의산이고 그 앞으로 역광이라 잘 안 보이지만 좌측으로 소양 2교와 산 바로 앞으로 소양강 처녀, 소양강 스카이워크 있습니다.

 

 

다시 중도에서 나와

춘천 MBC에서 중도와 춘천대교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주말 아침 멋진 물안개는 만나지 못했지만 시원한 새벽 공기 마시며 중도와

춘천 MBC를 거처 어머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