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가볼만한곳 '풍수원성당' 가을 여행지

 

안녕하세요~^^*

DY-포토 매거진(고득용)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당일 여행지로 다녀올 만한 강원도 횡성 풍수원성당입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 당일로 알차게 다녀온 여행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강원도 횡성 가볼만한곳 - 풍수원성당

▶ 풍수원성당 - 위치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길 30 / 지번 : 서원면 유현리 1097

- 종교 : 가톨릭

- 교구 : 천주교 원주교구

지위 :  성당

- 전화 : 033-343-4597

 

▶ 풍수원성당 - 개요

-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에 있는 천주교 원주교구의 성당

- 한국에서 4번째로 지어진 성당이자 강원도에서 세워진 최초의 성당이며,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다.

 

▶ 풍수원성당 - 역사

- 800년대 초 박해를 피하여 경기도 용인의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40여 명의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아 정착한 곳이 풍수원이다. 약 80여 년간 성직자 없이 신앙을 영위해오다가 1887년 한불 수호통상조약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고 1888년 본당을 설립하여 초대 주임신부로 프랑스 르 메르(Le Merre) 신부가 부임하였고, 1896년 2대 주임신부로 한국인 정규하(아우구스티노) 신부가 부임하여 중국인 기술자 진 베드로의 도움으로 1905년에 착공, 1907년 준공, 1909년 낙성식을 가진 역사를 가진 성당이다.

 

▶ 풍수원성당 - 건축 정보

- 건축 양식은 고딕 양식으로, 앞면에는 돌출한 종탑부가 있으며 출입구는 무지개 모양으로 개방되어 있다. 지봉은 두꺼운 동판을 깔았고, 내부에는 기둥들이 줄을 지어 있다.

 

 

풍수원성당 - 가을 풍경

새벽에 성남 집에서 출발해 '횡성호수길 5코스' 주차장에 도착하니 새벽 6시 반 정도 되었더군요.

횡성호수길 5구간을 천천히 돌며 사진도 찍고 단풍구경을 하며 돌고 나오니 11시가 조금 넘어가더군요. 다시 풍수원성당으로 출발하여 약 40분 정도 걸려 도착한 풍수원성당입니다.

 

풍수원성당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말이라 그렇지 관광버스 두대와 자가용도 여러 대가 보였습니다. 아마도 다른 교구에서 방문한 분들과 드라이브 겸 풍수원성당을 찾은 분들인듯하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 올라가면 풍수원성당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막바지 가을 단풍이 한창인 풍수원성당입니다.

풍수원 성당은 "1801년 신유박해에 경기도 용인에서 살던 40여 명의 신자들이 피신해 정착한 곳으로 이후 박해를 피해 많은 천주교 산자들이 모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890년 프랑스인 르메르 신부가 부임하면서 초가로 본당을 창설하였고, 2대 정규하 신부가 직접 설계하여 지금의 성당을 완공한 강원도 최초 성당입니다."

 

유현 문화관광 조감도입니다.

 

성당 마당 바로 위에 위치한 이곳이 성당의 시초가 되었던 초가 성당입니다.

 

관광지라는 표현보다는 천주교회로서의 기능이 더 강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성당 내부를 볼 수 있는 시간대는 미사 시간뿐이라 저는 성당 내부를 볼 수 없었어요.

 

사찰이던, 천주교 성당이든 자연스럽게 묵례를 올리게 되는 것 또한 이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풍수원성당 좌측으로 십자가의 길과 측면으로 올라가면 유물전시관이 있습니다.

 

저 계단을 통해 좌측으로 올라가면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에서 내려다본 풍수원성당이 가을이 참 아름답고 예쁘죠.

 

십자가의 길에서 본 붉게 물든 단풍입니다.

 

소나무 숲 우측으로 잔디밭 광장이 있습니다.

 

풍수원성당 유물 전시관입니다.

 

유물 전시관은 점심시간이라 문이 닫혀있어 내부를 들어가 보질 못해 아쉬웠어요.

 

유물관에서 내려오다 단풍이 예뼈 한컷

 

성당 담장 아래 예쁘게 핀 꽃

 

초를 봉헌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성체 조배실 등이 있는데 일정한 구역의 성직자분들의 구역으로 더 이상 진입을 할 수 없어요.

 

풍수원성당 뒷편의 모습입니다.

 

주변에 와인딩 코스로 좋은 고갯길이 많아 주말에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오토바이 동호인들이나 자전거 동호인들이 풍수원성당에 들려 인증샷을 찍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