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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 집에서 해먹은 얼큰한 닭개장

지난 주말이 삼복 가운데 더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초복이었죠.

초복에 집에서 무엇을 해 먹을까 생각하다 복날이면 주로 삼계탕을 많이들 해 드시는데

우리는 얼큰한 국물과 닭고기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닭개장을 끓여 먹었습니다.

 

 

주말 아침 대구 칠성시장에 가서 닭 두 마리와 숙주나물, 고사리, 버섯, 토란대를 사려고 보니

불려놓은 토란대가 없어서 토란대는 패스, 나머지 재료는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닭 두 마리를 푹 삶아 닭은 건저 내고 

닭을 끓이면서 나오는 불순물을 건저 낸 뽀얀 닭 육수입니다.

 

삶은 닭을 쟁반에 건저 담아 놓으니 

뽀얀 닭다리가 참 오동통해 보이죠~ㅎㅎㅎ

 

잘 삶아진 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잘 찢어줍니다.

뽀얀 닭고기 살이 참 맛나게 보이죠.

 

아침에 칠성 시장에서 사 온 숙주나물과 고사리, 버섯을 물로 깨끗이 손질해 줍니다.

육개장이던 닭개장이던 토란대가 들어가야 제대로 된 개장 맛이 나는데 토란대가 없어 좀 아쉬웠습니다.

 

 

이제 닭을 삶았던 뽀얀 국물에

손질해 놓은 야채와 닭고기 가진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한참을 끓여주면 얼큰한 닭개장으로 탄생을 합니다.

 

얼큰하라고 청양 고추까지 넣었더니 국물이 정말 얼큰하더군요~ㅎㅎㅎㅎ

 

각종 야채가 들어간 닭개장

닭개장 한 그릇에 갓 지은 밥 한 공기를 넣고 말아

땀을 뻘뻘 흘리며 먹고 나니 온 몸이 개운해진 느낌이 듭니다.

 

오랜만에 와이프가 해준 닭개장을 땀을 뻘뻘 흘리며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초복에 닭개장으로 몸보신을 했으니 올여름도 것 든 하게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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