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 화 드라마 '조선구마사'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프로그램 정보
조선구마사
방송시간 : 매주 월, 화 저녁 10:00~
연출 : 신경수
극본 : 박계옥
출연 :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정혜성, 서영희, 금새록, 이유비
▶ 기획의도 ◀
태백성 (太白星)이 낮에 나타나기를 3일 동안 하였고,
밤에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서쪽 모퉁이에서 우니,
일관(日官)이 기양(祈禳)하기를 청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1월 26일 정해. 1411년.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인정전(仁政殿)에서 우니,
해괴제(解怪祭)를 행하라고 명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2월 16일 정미. 1411년.
태종은 부엉이가 죽은 자의 망령이라고 하여,
몇 번이나 궁을 옮기거나
부엉이를 쫓아내는 해괴제를 여러 차례 지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만약 그 부엉이가 상징하는 것이 다름 아닌 생시였고 악령이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나라를 위한 선택이라 자신했으나,
마음 한 편의 불안함을 가진 채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한 아버지 태종,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을 목도한 후 의문을 갖게 된 충년대군,
조선의 차기 군주가 될 수 있는 이는 자신 뿐이라 자부했지만
악령의 등장 이후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음을 깨달은 양녕대군,
여기에 조선팔천으로 살아야 했던 벼리와 사당패들이 합류하며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기묘한 동행이 시작된다.
부활한 악령과 생시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신자들의 전쟁을 그려내는
조선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지재 하려는 악령과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인간들의 싸움이 펼쳐진다!!
▶ 조선구마사-등장인물 ◀
▣ 태종 : 감우성
이름은 이방원. 조선의 3대 임금
철의 군주.
황권 강화를 위해 가족과 동료마저 희생시킬 만큼 냉정한 인물.
▣ 충녕대군 : 장동윤
이름은 이도. 태종의 셋째 아들.
타고나기를 천재로 태어안 탓에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할 수 없는 것 역시 많아서 늘 마음이 급했다.
▣ 양녕대군 : 박성훈
이름은 이제. 태종의 첫째 아들이자 왕세자.
천상천하 유아독존. 자신감과 독선으로 무장했지만 사실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큰 인물
▣ 원명왕후 : 서영희
태종의 아내. 양녕, 충녕, 강녕의 어머니.
▣ 강녕대군 : 문우진
태종의 막내아들.
▣ 지겸 : 오의식
충녕의 호위 무사.
어리:이유비(양녕의 첩), 벼리: 김동준(백정 겸 사당패 살판쇠), 무화:정혜성(국무당의 도부녀), 혜윰:금새록(살판쇠), 막치:최무성(벼리의 아버지. 도축장인), 왕유:김법래(공양왕의 서자라고 떠벌리고 나니는 자), 요한:달시 파켓(서역 무당), 마르코:서동원(통사)
▶ 조선구마사 - 인물 관계도 ◀
▶ 조선구마사 - 결국 폐지 ◀
SBS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반중정서 이 정도였나"... '조선구마사' 잇단 손절에 방송가도 깜짝 놀라고 있다.
방송가에서도 논란이 이처럼 확대되는 것에 대해 놀라를 분위기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중국풍 소품을 쓴 것 등에 대해선 제작진이 사과하면 일단락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일파만파 커지면서 광고주들이 줄줄이 철수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라며 국민적 반중 정서가 이렇게 까지 큰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드라마 '빈센조'에서 송중기가 먹는 비빔밥을 놓고 한중 네티즌 간에 갈등이 벌어지는 등 중국의 동북공정과 문화 공정 등으로 벌어지는 등 중국의 동북공정과 문화 공정 등으로 예민한 상황에서 '조선구마사' 측이 너무나 안일하게 판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들도 '조선구마사'를 외면하는 추세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1회는 1부 5.7%, 2부 8.9%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23일 방송된 2회 1부 4.5%, 2부 6.9%로 1.2% p, 2%p 하락했다. 시청자, 광고주들의 보이콧이 잇따르며 '조선구마사' 관련 논란이 이어지며 이에 제작사인 SBS는 사과문을 내며 장면을 수정하고 한 주 결발을 통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작품을 완전히 제정비해 방송하겠다고 발혔으나 최근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이 거서진 가운데 국내 시청자들의 반중 정서에 기름을 부은 격이됐고, 광고주들과 지방자치단체 등도 제작 지원을 줄중이 철회하자 제작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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