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9월 26일) 참 오랜만에 남한산성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요즘 파란 하늘과 구름도 참 멋진 나날 들이죠.
일찌감치 집에서 출발해 남한산성 국민 포인트에 도착하니 오후 3시쯤 되었는데
벌써 두 분이 오셔서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으시고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저도 그분들 옆에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설치하고
먼저 오신 분들과 이런저런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은 점점 흐르고
어느덧 오후 5시가 되어가니 삼삼오오 야경을 찍으러 올라오시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더군요.
그날도 하늘에 뭉개 구름이 참 멋지게 떠 있었는데 시간이 점점 흐르자 그 구름은 사라지고
저 멀리 수평선에는 뿌옇게 미세먼지만 더 짙게 보였습니다.
좀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남한산성에 올라가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그날의 남한산성 야경입니다.
생각보다 태양이 왼쪽으로 많이 치우쳐 떨어지더군요?
이제 해가 넘어가고 저 멀리 수평에서 붉은 노을로 물들어 갑니다.
멀리 보이는 롯데타워에 오색 찬란한 불빛이 들어와 서울 야경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
붉게 물들었던 수평선의 노을도 점점 사라 지네요.
아마도 이때가 매직 아워의 절정의 시간이었습니다.
이상 남한산성에서 본 서울 야경이었습니다.
이때까지 지만 해도 하늘에 구름이 참 멋지게 떠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자 구름이 모두 사라 졌습니다.
구름은 다 사라 자고 밋밋한 노을로 물든 서울 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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