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9] 라이트급 강자 오호택 출격, 日파이터와 격돌
TFC 라이트급 강자 '스파이더' 오호택(25, 몬스터 하우스)이 케이지에 오른다.
[TFC 19] 라이트급 강자 오호택 출격, 日파이터와 격돌
주최측은 "다음 달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9'에서 오호택이 출전해 '저스티스' 키시노 히로키(24, 일본)와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180cm의 오호택은 페더급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성적이 좋지 않아 라이트급으로 올라간 후 TFC를 통해 2대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에 참가했다. 2016년 10월 'TFC 드림 1'에서 최정현에게 1라운드 1분 13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고, 지난해 1월 'TFC 드림 2'에서 TFC 1대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우승자 강정민을 2라운드 3분 42초경 파운딩으로 격침시키고 결승에 안착했다.
체급 전향은 성공적이었다. 감량고가 적은 그는 상위체급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출중한 레슬링 능력을 바탕으로 일취월장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7월 'TFC 15'에서 치러진 최우혁과의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백중지세 끝에 아쉽게 판정패했으나 지난 2월 'TFC 17'에서 복서 안경준을 1라운드에 압도하며 TKO승을 기록했다.
오호택의 성장은 꾸준히 일취월장하고 있다. 악착같은 레슬링 외에도 묵직한 펀치까지 지녔다. TFC 라이트급 타이틀이 공석인 가운데, 이번에도 승리할 경우 그가 타이틀전의 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커진다.
상대 키시노는 4승 9패 1무 1무효의 전적을 지녔다. 2012년 6월 데뷔해 줄곧 자국대회만 출전했던 그는 지난 3월 'TFC 드림 5' 한일전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지상원을 1라운드에 KO시킨 바 있다.
신장이 크진 않지만 장사 체형에 묵직한 타격을 지녔다. 웰터급에서 내려온 만큼 근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오호택 입장에선 방심하다간 큰 코를 다칠 수 있다. 승자는 오리무중인 TFC 라이트급 전선에서 한 발 더 치고 나갈 수 있게 된다.
■ TFC 19- 김재웅 vs. 김동규Ⅱ
2018년 11월 16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층)[SPOTV+, 네이버스포츠·다음카카오·유튜브·아프리카TV 생중계)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김동규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예담 vs. 서지연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이진세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김영준
[라이트급매치] 오호택 vs. 키시노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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