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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Sports 매거진

제30회 TFC 아마리그, 51경기 성황리 종료…박시윤vs김주연 성사

by DY매거진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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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FC 아마리그, 51경기 성황리 종료박시윤vs김주연 성사

'토요일엔 경기도 파주로'

 

'드림 진출권을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꾸준히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TFC 아마-세미프로리그의 30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30회 TFC 아마리그제30회 TFC 아마리그, 51경기 성황리 종료…박시윤vs김주연 성사 

30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운정 팀에이스에서 열렸다. 아마추어 3전 이하가 경쟁하는 '게이트웨이1'과 그 이상의 전적을 가진 세미프로가 맞붙는 '게이트웨이2'로 나뉘어 총 51경기가 펼쳐졌다.

 

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기존 방식대로 진행됐다.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는 'TFC 드림'을 밟을 자격이 생긴다. 3승 이상을 거둔 파이터는 상위리그에 오를 출전권이 주어진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450명 이상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각 체육관 선수 및 친구, 가족들은 자신의 팀원이 나올 경우 큰 함성으로 응원하며 재밌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신나는 음악은 관중들의 흥분을 유발시키기 충분했다.

 

이날 대회에는 팀엠 소속의 전미 주니어 레슬링 챔피언 니겔이 출격해 세미프로 밴텀급매치에서 1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감량을 하지 않은 그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무한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프로 경험이 있는 박찬정, 네마툴라, 이수철 등도 세미프로에 출전하며 대회의 질을 높였다. 중반부에 여성부 케이지 그래플링 대결이 펼쳐져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박시윤vs김주연 성사제30회 TFC 아마리그, 51경기

  

또한 쉬는 시간에 여성 파이터 박시윤은 케이지에 올라 SNS 상에서 꾸준히 대립하고 있던 김주연을 불렀다. 김주연 역시 물러서지 않고 캔버스를 밟은 뒤 독설을 주고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TFC 전찬열 대표는 'TFC 19'에서 두 선수가 맞붙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팀에이스 위주의 스텝이 대거 포진해 어수선함과 무질서를 최대한 방지했다. 넓은 실내공간으로 많은 관중들이 편히 관람할 수 있었다. 케이지 역시 경기를 치르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대회를 관전한 TFC 전찬열 대표는 "우선 아마-세미프로리그를 총괄하는 박상현 아마리그위원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도 어김없이 TFC 아마-세미프로리그 대회에는 총 51경기와 아울러 4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전찬열 대표는 "쇼가 아닌 훌륭한 경기력을 펼친 선수들을 TFC 드림 또는 TFC 넘버시리즈에서 뛸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니겔의 레슬링 능력이 상당하다. 밴텀, 플라이급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 경기 전부터 눈여겨봤었다. 그의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탑팀, 팀에이스, 일산삼보체육관, 투혼정심관, 익스트림컴뱃, 팀엠, 코리안좀비MMA, 춘천 팀매드, 플레이짐, MMA스토리, 팀베스트, 천안MMA 등 국내 신·구 명문체육관 소속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것은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며, 그들이 TFC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한 TFC 아마-세미프로리그는 앞으로 더욱 많은 아마추어들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주최측은 중부리그는 물론 지방에서 치러지는 영남리그 역시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대회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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