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호수길 5코스 단풍 · 걷기 좋은 횡성호수길 5구간 · 횡성 가볼만한곳 · 횡성호수길 현수교 사업

횡성호수 둘레길 5구간 걷기 좋은 가족 길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에 있는 걷기 좋은 길 '횡성호수길 5코스(가족 길)'를 걸으며 찍은 호수길 5구간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포스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단풍 절정 시기 횡성댐 수위 상승으로 호수길이 침수돼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아쉽게 단풍 절정 시기를 지나 찾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횡성호수길 5구간 단풍 구경 해보시죠!·

 

 

 

1.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 - 기본정보

1) 횡성호수길 5코스 - 종합 안내도

분류	횡성호수길  5구간(가족길) 도보코스
위치	강원도 횡성군 태기로 구방5길 40 (망향의 동산) | 지번 갑천면 구방리 산164
문의 전화	033-343-3432 (횡성호수길 관광안내소)
운영 시간	- 하절기 (3월~10월) 09:00 ~ 18:00 (입장마감) - 동절기 (11월 02월) 09:00 ~ 16:30 (입장마감) *조명시설이 없으므로 유의바람
정기 휴무	신정, 구정, 추석 당일 휴무
편의시설	#휠체어 이용 가능 출입구 #휠체어 이용 가능 주차장 #남/녀 화장실 구분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이용요금           ====================
횡성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	1,000	1,000 관광상품권 지급 / 상품권은 주변 상권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반	2,000	2,000 관광상품권 지급 /  상품권은 주변 상권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 횡성호수길 5코스 거리 및 소요 시간 ===============
횡성호수길 5구간	A-코스	4.5km 1시간 30분 소요
	B-코스	4.5km 1시간 30분 소요
	A, B코스	9km 약 3시간 소요
횡성호수길은 그림같은 산세와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한폭의 수목와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2) 횡성호수길 5코스 - 찾아가는 길

 

4) 횡성호수길 5코스 - 망향의 동산

망향의 동산은 수몰 전의 생활상과 각종 자료가 보관된 "화성 옛터 전시관"으로 실향민들이 찾아 잠시나마 20여 년 전 내가 살았던 고향의 모습을 보면서 감회와 옛 추억을 되새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횡성댐은 횡성군과 원주시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 공급과 홍수조절 등을 목적으로 국가의 중장기 계획으로 의거 (1999년 준공) 중금리, 부동리, 화전리, 포동리, 등 5 개리 253세대 938명이 정든 고향을 떠났으며, 1946년에 개교한 화성초등학교는 1997년까지 1.7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반백 년 간의 개교 역사를 마감했습니다.

 

매년 5~6월이면 망향의 동산에서 "망향제"와 "화성초등학교 총동문회 화합 한 마당 축제"를 함께 개최해 횡성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한을 달래 수 있는 유일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망향의 동산 단풍나무 알록달록 단풍이 참 예쁘죠!

 

4) 횡성호수길 5코스 - 코뚜레 게이트 조형물

코뚜레 게이트 조형물은 우리의 농경문화와 함께해 온 한우 코뚜레로 액운을 막고 복을 불러주는 전통문화를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농촌에서는 한 가족 같던 정겨운 소(횡성한우)의 이미지를 담은 코뚜레를 통해 호수 둘레길의 시작을 알리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건강, 평화, 행복을 전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2.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 - 걷기 좋은 길

주차장에서 코뚜레 게이트 옆 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횡성호수길 매표소가 있습니다.

횡성호수길 입장료

- 일반: 2,000원

- 횡성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1,000원

*입장료를 내면 입장료 금액만큼 상품으로 돌려주는데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나와 주변 상권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A, B 코스를 함께 걸으면 2시간 30분에서 조금 여유 있게 돌면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간단한 물, 음료, 과자나, 김밥 챙겨 가시면 좋습니다.

*꼭 등산화가 아니어도 운동화로도 편하게 걷을 수 있어요.

 

매표소 옆에서 바라본 어답산과 넓게 펼쳐진 횡성호 풍경입니다.

 

이날 바람이 불어 예쁜 반영 모습은 나오지 않았어요.

 

횡성호수길 5구간 둘레길을 걸으며 횡성호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보았어요.

바람 때문에 반영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횡성호수길 5구간 B-코스에 있는 은사시나무 군락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 뻗은 은사시나무가 시원시원해 보였습니다.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호수에 비친 반영이 참 예쁘죠!

 

횡성호 B-코스 쉼터 앞에 있는 도토리나무?

 

횡성호수길 5구간 B-코스 쉼터를 돌아 나오며~

뭉게구름이 하늘에 두둥실 떠 있고 잔잔한 호수에 비친 모습이 마치 한 폭의 수목화처럼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둘레길 B-코스를 돌고 나와 A, B 코스가 만나는 구간에서 한참을 걷다 보면 '가족 쉼터'가 나와요.

가족 쉼터에서 준비해 온 물, 음료, 김밥 등 간식거리를 드시며 좀 쉬시다 여유롭게 다시 둘레길을 걸으시면 돼요.

 

타이타닉 전망대에서 바라본 망향의 동산

 

횡성호수길 5구간 A, B 코스를 모두 돌고 나온 시간이 12시쯤 되었는데 출발할 때 없었던 차가 운동장 주차장에 많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망향의 동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라본 망향의 동산 우측 모습입니다.

 

망향의 동산에서 바라본 옛 동네 이름이 화전리 쪽 모습입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참 예쁘죠!

바람이 불어 반영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횡성호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도 하고 막바지 멋진 단풍 구경도 하며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 횡선호수길 5코스 단풍

 

 

3. 횡성호수길 '5코스 가족길' - 구방리와 화전리를 잇는 현수교 사업

구방리 망향의 동산에서 바라본 화전리 모습

횡성군이 갑천면 구방리 인근에 호수길 건너편 잇는 '횡성호수길 보도 현수교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고 합니다. 총사업비 164억 9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길이 450m 폭 2m의 출렁다리를 건설하는 것이라 해요.

 

횡성군은 횡성호 탓에 갈라진 갑천면 마을 주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보도 현수교가 꼭 필요하다는 견해이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던 이웃인 화전리와 구방리 주민들은 2000년 횡성댐이 완공돼 횡성호라는 인공호수가 만들어지면서 차로 20분 이상을 돌아가야 만날 수 있는 처지라 해요.

 

지역 주민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라는 쪽과 "다른 지역 선례를 볼 때 출렁다리는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이 될 수 없고 결국 막대한 예산과 호수길을 훼손하는 흉물이 될 수 있다"라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4. DY포토매거진 - 횡성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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