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 여명과 일출, '서울근교 일출명소'

▲소래생태공원 여명과 일출

글/사진 DY-포토 매거진(고득용)

안녕하세요~^^*

DY-포토 매거진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주말 다녀온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소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 군락지 및 철새 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한 공원 조성 사업을 2009년 5월 완료하여, 습지 내 각족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으며,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 내 사는 다양한 동, 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광활한 갈대 및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여명과 일출

요즘같이 일교차가 클 때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안개가 피어오르며 여명과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라 사진사 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새벽 4시쯤 소래습지생태공원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버스도 보이고

자가로 오신 분들의 차도 몇 대가 보이더군요.

 

전날 일기 예보를 보고

습도 85%가 나오길래 안개를 기대하고 갔는데 꽝이었어요~ㅠㅠㅠ

(습도가 90%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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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약 4~5분 걸리는 풍차가 있는 포인트에 도착하니

먼저 오신 사진사 분들이 좋은 일출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계시더군요.

 

저도 삼각대를 설치하고 여명이 오길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30~40명이 우르르 몰려와 제 옆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계셔서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보니 대구에 있는 사진 동호회 분들이라고 하시더군요.

 

대구에서 오신 사진 동호회 분들도 안개를 기대하고 전세 버스까지 대절해

오셨는데 안개가 없어 많이 실망하셨을 거예요.

 

 

아마 안개를 보려면 전날 비가 오고

다음날 새벽에 날씨가 좋으면 안개가 피어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습도가 낮아

85% 이상 습도가 올라가기 힘들겠죠.

 

 

일출 시간이 다가오자

저 멀리 수평선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없으니 일출 사진이 참 밋밋하죠.

 

안개가 없어 아쉬웠지만 그나마 날씨가 좋아

밋밋한 일출 사진이라도 찍고 왔습니다.

 

다음에 일기예보 잘 관찰하여 다시 한번 가야겠어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영상

📌소래습지생태공원 요모조모

 

정말 오랜만에 가서 그렇지

소래습지생태공원도 참 많이 변했더군요.

 

예전엔 질퍽한 땅으로 걸어 다니곤 했는데

지금은 풍차를 중심으로 여러 방향으로 데크 설치되어 있어

흙 안 묻히고 걸어 다닐 수 있어 편하긴 한데 왠지 좀 예전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립더군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생태전시관 쪽에서 염전을

가로질러 건너가는 데크 다리 및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요즘 주말마다

풍경 사진을 찍으러 다녀 보는데 날씨와 기온 등...

여러 가지 조건 맞추기가 참 힘드네요.

 

뭐~ 이렇게

자주 다니다 보면 제 맘에 드는 멋진 풍경 사진을

담을 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