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기인형극제 in Suwon`, 오는 7월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

2018 경기인형극제 in Suwon`, 오는 7월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

- 부모·자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다양한 연령대 위한 공연 마련

- 국내 8개·해외 4개국 등 12개 극단 참여...백스테이지 투어 등 참여형 콘텐츠 다채

 

사단법인 경기인형극진흥회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2018년 7월 5일 (목)부터 7월 22일 (일)까지 총 18일 동안 `2018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을 개최한다. 이번 경기인형극제는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소공연장,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경기상상캠퍼스 M3 멀티벙커/코워킹스페이스 등 수원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 달 새로 개관한 경기상상캠퍼스 복합문화공간 ‘M3’에서 경기인형극제의 가장 많은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018 경기인형극제 in Suwon

경기인형극제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다.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넘어서는 감동”을 공식 테마로 한 공연예술 축제이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그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보통 ‘인형극’은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 장르라고 여겨지는데 경기인형극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은 이러한 편견을 깨트려 준다. 적게는 만 2세에서 많게는 12세에 이르기까지 올해도 작품별 관람 적정 연령을 넓혀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이번 경기인형극제에는 국내 8개 극단, 해외 4개국(러시아·불가리아·대만·독일) 극단 등 모두 12개 극단이 참여한다. 테이블 인형극·오브제 이미지극·복합그림자 인형극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 중 국내 공식초청작에 해당하는 5개 작품은 선정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행사를 주최하는 경기인형극진흥회는 올 초 국내 공식초청작 공모 접수(공모 기간 2018.1.17.~2018.2.23.)를 진행하였고, 모두 39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후 문화예술·유아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이 이루어졌다. 이후 국내 공식초청작을 포함하여 올해 경기인형극제를 빛내줄 해외 공식초청작, 특별초청작, 기획초청작 등 우수한 작품들이 속속 선정되었다.

 

본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객들이 무대 위 올려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보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극단들과 함께 무대 뒤의 세계를 엿보는 ‘백스테이지 투어’, 인형극의 매력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워크숍’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관객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