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저출생 경종 울리기 위해 이선율 ‘2025아시아모델페스타’ 패션쇼에서 신부로 무대 위에 올라

2025 아시아 모델 페스타(2025 Asia Model Festa)

 

-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총 780석의 규모에서 성대하게 개최

- 韓⋅中 400여 명 모델의 문화예술 교류 대화합의 장 마련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패션쇼 행사

- 패션쇼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선율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로 깜짝 등장

 

지난 4월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한국문화교류사업단’ 주최(대표 김연희),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 주관(회장 이은결) ‘2025 아시아 모델 페스타(2025 Asia Model Festa)’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동북아시아 중국 전문 모델 약 300명과 동아시아의 핵심인 한국 모델 약 100명이 함께 펼치는 K컬처(Culture)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문화 축제로 시⋅공간을 초월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수한 콘텐츠의 진수를 보여준 융합 패션쇼였다.

 

 

모델 출신, 이선율 교수가 처음 패션쇼 제의를 받았을 때 조용히 하고 오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맨 마지막에 순서가 배정되면서 생각이 달라졌고 의미 있는 마무리를 하기 위해 신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율 박사는 예전에 모델 활동이 잦았지만 신진 후배들을 위해 양보하고 취미 활동으로 무대에 서는 것과 아나운서⋅MC 등 최소한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 강의와 국가(광역⋅기초자치단체) 문화⋅예술⋅관광⋅교육 관련 심의에 집중하고 있다.

 

 

 

이선율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 겸 문화예술학박사는 “이렇게 체계적인 패션쇼는 드물며 공고한 K-컬처와 K-패션을 함께 창출한 공동 가치 도약의 성공적인 브랜드를 보여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공주님으로 등극시켜 줘서 고령화⋅저출생 시대에 혼인 건수와 출생률 저조로 심각한 대한민국 위기의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신부 화장을 받은 후 웨딩드레스를 입고 참가했으며,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 이은결 회장님 및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참가한 모델들이 패션쇼를 다 보여준 후 무대를 가장 멋지게 장식한 모델에게 기증되는 주황 스카프는 이선율 씨가 받았으며, 목에 둘러주는 중국 모델에게 포옹하며 감사의 미소로 화답했다.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린 ‘2025 아시아모델페스타’는 새로운 개념의 패션쇼 역사⋅문화⋅공간 교류의 구성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속에도 의류 관련 경제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관광 활성화 및 패션산업 전반에도 혁신을 가져올 거라 기대된다.

 

이선율 씨는 미스코리아, 미스그린코리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인터내셔널 아마존 킹앤퀸 패션모델 선발대회, 월드브라이드어워즈, 인터내셔널 슈퍼퀸 슈퍼스타 모델콘테스트, 밀라노컬렉션, 문서영, 최성희, 정단비, 김미숙, 박종철 패션 디자이너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한복⋅드레스 등의 패션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기며 ‘미인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저출생의 심각성에 대한 이선율 교수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최해범 작가는 저서 ‘K 저출산의 불편한 진실’에서 한국의 출산율은 0.7% 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 상황을 ‘K-저출산’이라고 명명했다.

 

고도산업국의 저출생이 어느 정도 보편적 현상이긴 하나 사회복지 지출이 OECD 중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그 결과로 'K 초저출산'에 기인한 한국은 더 특수한 배경이 있으며, 성불평등 지수도 아시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결혼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가치관이 바뀐 것과 20대의 인구 감소에 따른 20대 신부보다 40대 신부가 늘었다는 신기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즉, 사회진출의 늦은 시작점이 만혼을 부추겼고 다양한 가족제도가 나타난 시점에 인구증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

 

GDP가 가장 높은 나라인 카타르는 석유와 가스가 주산업으로 버는 막대한 이윤으로 국민에게 세금을 면제해 주고 대학교 및 대학원의 학비도 무료이며, 결혼하면 1억 원씩을 주고 주택에 무상 거주하게 되며 매달 일정 금액을 국가에서 지급하는데, 왜 출산율이 저조한 지 의문이 든다. 카타르에서 500km 남쪽에 위치한 예멘은 카타르와 같은 아랍인이며 종교도 같은 이슬람교다.

 

 

또한 예멘의 GDP는 750 달러로 아랍 지역에서 가장 가난한데도 예멘의 출산율은 4.0명으로 카타르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가난하고 국가로부터의 지원이라고는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카타르보다 2배 이상 높은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이웃 나라 일본은 출산율이 작년 통계에 의하면 1.15명으로 0.75명인 우리나라보다 0.4% 높다.

 

 

올해는 작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특이한 것은 미혼의 출산 의향이 기혼자들보다 높게 나왔다는 결과이다. 결혼의 문화도 바뀌고 비혼 출생증가 추세로 보이며 혼인에 대한 여성들의 가치관 변화와 함께 인구 증가의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 아시아 모델 페스타(2025 Asia Model Festa)*

1. 드레스 브랜드 & 디자이너 : 엔조 최재훈(ENZO CHOIJAEHOON)

2. 헤어(Hair) & 메이크업(Make-up) : The Liebe(더 리베) 이윤정 원장

3. 네일아트(Nail-Art) : 820 네일

4. 사진 :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KMBA)

5. 모델 : 이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