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을 뮤지컬 '마타하리'가 개막한다.
뮤지컬 ‘마타하리’가 12월 5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개막해 2025년 3월 2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옥주현, 솔라와 함께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화려한 무대와 입체적인 캐릭터들로 화려한 무대를 수놓으며 2024년 연말부터 다가오는 신년까지 완벽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하며 2016년 초연 이래 매 시즌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6년 초연 당시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과 ‘제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 그리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재연에서는 2개월 연속 예매 링크 1위와 누적 관객 20만 명 돌파를 비롯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에 2018년 일본 라이선스 수출 후 일본 현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국 창작 뮤지컬 해외 진출의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는 탄탄한 실력을 지닌 배우들과 함께 레전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옥주현, 솔라는 화려함 뒤 상처 입은 모습을 숨기고 있는 전 세계적인 무희 마타하리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 2022년 삼연에 모두 참여한 옥주현은 그 자체로 '마타하리의 화신'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으며, 그는 그간 쌓아온 섬세한 연기 내공과 탁월한 가창력을 토대로 옥주현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22년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첫 뮤지컬에 데뷔한 솔라 역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다가올 연말을 더없이 화려하게 물들이며 다시 한번 '마타하리' 열풍을 이어갈 옥주현, 솔라의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고 사랑해 주는 아르망 역 에녹, 김성식, 윤소호, 매력적인 외모와 기품을 겸비한 프랑스 초고위 인사이자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한 라두 대령 역 최민철, 노윤을 비롯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의지가 되어주는 안나 역 최나래, 윤사봉, 프랑스의 국방부 장관 팽르베 역 김주호, 홍경수, 마가레타의 자아를 오로지 춤으로만 표현하는 가상의 존재 마가레타 역 안진영까지 물오른 연기와 가창력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완성시킬 준비를 마쳤다.
이에 더해 뮤지컬 ‘마타하리’는 문화 예술이 꽃 피던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와 1차 세계 대전의 참혹한 현실을 무대 세트에 담아냈으며, 이는 200벌이 넘는 세련된 의상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작품은 당대 최고 무희였던 마타하리의 관능적이고도 매혹적인 안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마타하리’가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낸 ‘사원의 춤’은 신비로운 여신의 면모를 가장 압축적으로 그려내며 오직 ‘마타하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의 풍성한 음악 역시 뮤지컬 ‘마타하리’를 더욱 빛내는 요소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 '몬테크리스토' 등을 작곡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전하는 섬세한 음악은 극 중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과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발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작품의 ‘완결판’을 예고하며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은 5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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