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뮤지컬 정보, 출연진 라인업, 줄거리

뮤지컬 벤자민 버튼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소설 벤저민 버튼 기이한 사건을 원작으로 만든 대망의 초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5월 11일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개막, 첫 공연을 시작으로 벤자민 버튼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생애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목차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대표: 엄홍현)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은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마침내 EMK의 프로듀싱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1. 뮤지컬 벤자민 버튼 - 기본정보

제작	EMK
원작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총괄프로듀서	엄홍현
연출	조광화
극작
작곡	이나오
공연장	초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공연 기간	2024년 5월 11일. (토). ~ 2024년 6월 30일. (일)
공연 시간	- 화, 목 : 19:30 - 수, 금, 토 공휴일 : 15:00, 19:30 - 일 : 15:00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관람 시간	120분
출연	김재법, 최강창민, 김정식, 김소향, 박은미 外~
관람 등급	14세 이상가~

 

2. 뮤지컬 벤자민 버튼 - 줄거리

“영원한 것은 없고

시간은 어긋나기만 한다.

그럼에도 그들 사이엔 사랑이 있다.”

 

기차가 달린다. 치매 노인 블루가 불안하다. 소년이 그녀를 안심시키며 자신을 벤자민이라 소개한다. 블루는 벤자민이라는 이름을, 블루라는 이름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블루의 기억은 파편처럼 되살아나며, 그때마다 컴퍼니들은 평생에 걸친 블루와 벤자민의 시간들을 거꾸로 가며 되짚어준다.

 

블루는 어린 시절 아버지 모튼을 따라 클럽 무대를 돌아다녔다. 시카고에서는 할아버지 모습의 벤자민을 만난다. 블루는 새장과 같은 삶으로부터, 벤자민은 늙게 태어난 자신의 몸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꿈꾼다. 하지만 세상은 이들에게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마마는 인생의 어느 순간 스윗스팟이 찾아온다고 하지만 세상 경험이 없는 어린 벤자민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둘은 오랜 시간 동안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한다. 결국 둘은 스윗스팟을 이루는 듯하지만 언젠가 떠나버릴 사람이라는 불안감은 서로 곁에 있지 못하게 만든다. 둘 사이의 시간은 어긋나기만 하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듯하다. 그들은 과연 서로에 대한 불안감마저 사랑하게 될까··· 어느 시간에···

 

3. 뮤지컬 벤자민 버튼 - 출연진

1) 벤자민 역 :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벤자민 역 : 배우 김재범

 

벤자민 역 : 배우 심창민

 

벤자민 역 : 배우 김성식

 

2) 블루 역 :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블루 역 :  배우 김소향

 

블루 역 :  배우 박은미

 

블루 역 : 배우 이아름솔

 

3) 마마 역 : 하은섬, 김지선

마마 역 : 배우 하은섬, 김지선

 

4) 제리 역 : 민재완, 박광선

제리 역 : 배우 민재완, 박광선

 

5) 스캇 역 : 강은일, 송창근

스캇 역 : 배우 강은일, 송창근

 

6) 모튼 역 : 구백산, 이승현

모튼 역 : 배우 구백산, 이승현

 

7) 머틀 역 : 신채림, 박국선

머틀 역 : 배우 신채림, 박국선

 

4. 뮤지컬 벤자민 버튼 - 대망의 초연 11일 개막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의 삶을 퍼펫(PUPPET)을 통해 구현하며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 창작진의 만남도 기대 요소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콩칠팔새삼륙’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특히,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음악은 작품의 시대상인 1920년대 미국 재즈 시대 배경을 녹여낸 다양한 재즈풍의 넘버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인물의 캐릭터에 집중한 넘버 등으로 구성된다. 극 중 넘버들은 벤자민의 순수하고 상상력 넘치는 내면들을 다채롭게 표현하면서도, 그의 따뜻한 정서를 함께 녹여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품은 엇갈리는 벤자민과 블루의 시간을 서로 대비되는 에너지의 곡들로 표현해 내 작품만의 개성을 더했다. 예컨대 극 중 블루의 솔로 넘버들은 당돌하고 거침없는 에너지의 넘버에서 점차 차분하고 묵직한 에너지의 넘버로 전개되며, 반면 벤자민의 솔로 넘버들은 위축된 소년을 연상시키는 넘버에서 시작해 점차 날개를 펼쳐가는 에너지의 흐름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서로 사랑하지만 엇갈릴 수밖에 없는 이들의 운명을 풍부한 음악으로 표현해 낸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의 뮤지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고,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벤자민 버튼'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무대 연출에 이어 인형 제작, 인형극까지 펼치고 있는 문수호 작가는 극 중 벤자민 버튼의 나이 변화를 퍼펫으로 표현, 무대 위 7명의 배우와 퍼펫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무대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의 합류 역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타이틀롤이자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남자, 마마가 알려준 인생의 스윗스팟이 블루라고 확신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을 쫓아 평생을 바치는 벤자민 버튼은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이 연기한다. 특히,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글로벌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동방신기의 심창민의 첫 뮤지컬 작품으로 그가 선보일 뮤지컬 배우의 모습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벤자민 버튼의 운명적 사랑이자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에는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입담 좋고 낙천적인 재즈클럽 마마의 운영자 마마 역은 하은섬, 김지선이 합류했다. 블루를 이용해 돈을 벌며 집착하는 블루의 매니저 제리 역은 이민재, 박광선, 열차의 역무원을 비롯 다양한 보조 역할을 하는 스캇 역은 송창근, 강은일, 아내와 딸의 재능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프랑스 뮤지션이자 블루의 아버지 모튼 역은 구백산, 이승현, 배려심과 인정이 많은 컴퍼니의 막내 머틀 역에는 신채림, 박국선이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 개막해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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