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승리, 그리고 곧바로 진행된 수술과 재활. 지난 1년간 이수연(25, 로드짐 로데오)의 행보다. 승리의 기쁨은 달콤했지만, 복귀까지의 기다림은 정말 길었다. 1년간 재활로 케이지를 떠났던 이수연은 14일 굽네몰 ROAD FC 057 XX에 출전, 다시 ROAD FC 케이지에 선다. 1년 동안 재활을 하며 이수연은 시합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잡은 시합 출전 기회는 소중하다. 이수연은 현재 스밍과의 시합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1년 만의 시합을 준비하는 이수연은 어떤 마음일까.
다음은 이수연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ROAD FC 파이터 이수연입니다.
어느덧 제 경기가 2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1년 동안 그토록 기다려온 경기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무릎 수술 이후 재활만 계속 해왔습니다. 빨리 케이지에 서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재활을 해왔거든요. 그래서 정말 시합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린 경기인데, 재활만 하다가 시합을 준비하려니까 솔직히 떨림 반 걱정 반입니다. 그래도 파이터니까 시합에 대한 설렘이 큽니다.
재활은 열심히 잘했는데, 아직 100%의 몸 상태가 아니라서 다치지 않도록 조심 조심하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기술 연습과 체력 운동 위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재활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체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려야 하거든요. 그래서 체력을 최대한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경기 상대가 스밍 선수인데, 상대를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예전부터 경기를 지켜보고 경기 스타일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팬입니다. 스밍 선수와 재밌게 경기했으면 좋겠습니다.
1년 만에 시합을 뛰는 거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제 시합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이윤준 관장님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위해 많이 도와주시고, 지도해 주시는 이윤준 관장님과 우리 팀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케이지 위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한편 ROAD FC는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여성부리그인 굽네몰 ROAD FC 057 XX와 연말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새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도 제작한다. (주)PLAY1과 함께 대국민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을 제작해 재야의 숨은 고수를 발굴, 최종 우승자에게는 ROAD FC 데뷔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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