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XIAOMI ROAD FC 051에 출전하는
이종환이 홀로 5살배기 아들을 키우는 가장으로서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아들을 위해 싸우는 25세 ‘슈퍼 대디’ ROAD FC 이종환, 그의 사연은?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은 강해진다. 오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51에 출전하는 이종환(25, 로드짐 원주MMA)도 어린 아들을 지켜내기 위해 더욱 강해졌다.
아들을 위해 싸우는 25세 ‘슈퍼 대디’ ROAD FC 이종환, 그의 사연은?
이종환은 “김대성 선수는 펀치와 카운터 능력이 좋은 많은 경험을 지닌 강한 선수입니다. 그런 상대와 싸우는 것이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제 스스로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시합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이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는 것만큼은 기뻤습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아들을 위해 싸우는 25세 ‘슈퍼 대디’ ROAD FC 이종환, 그의 사연은?
이종환은 “세컨석에서 김수철이 ‘태주가 보고 있다!’라고 외치는데, 그걸 듣는 순간 오직 아들만 생각하며 싸우게 됐습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제가 여기서 쓰러지면 영영 아들을 지켜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고 되뇌며 싸웠습니다. 아들이 보고 있다고, 제발 이기고 싶다고 말입니다.”라며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다.
아들을 위해 싸우는 25세 ‘슈퍼 대디’ ROAD FC 이종환, 그의 사연은?
한편 ROAD 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이 끝난 뒤 여성부리그 XIAOMI ROAD FC 051 XX를 연이어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로 세계랭킹 1위의 ROAD 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와 ‘몬스터 울프’ 박정은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아톰급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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