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가족과 탄도항 나들이 겸 일몰 사진 찍으러 다녀왔습니다.
목차
집에서 출발할 때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탄도항에 도착해 일몰 시각이 다가오면서 점점 짙은 구름이 내려앉아 멋진 일몰 사진은 못 찍고 돌아왔어요. 그래도 가족과 탄도항 방조제에서 반려견과 산책도 하고 주변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노점상에서 주전부리로 번데기와 고둥도 사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탄도항에서 일몰 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에 대부도에 들려 맛난 해물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추울 때 생각나는 음식은 역시 따끈한 국물의 칼국수겠죠! 자~그럼 이제부터 대부도 해물칼국수 맛집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에서 먹은 후기를 올려 봅니다.
1. 대부도 해물칼국수 맛집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 - 기본정보
업종 | 칼국수, 해물 | |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10 / 지번 단원구 대부북동 1837 | |
전화 | 032-883-5590 | |
영업시간 | 수~월 08:30 ~ 20:30 | |
정기 휴무 | 매주 화요일 휴무 | |
편의 시설 | 주차 가능, 반려동물동반 가능, 동동주 무료 제공 | |
인기 메뉴 | #통바지락칼국수 #황제해물바다칼국수 #깐바지막칼국수 #해물파전 |
저는 대부도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집에 처음 와 받는데 딸은 예전에 몇 번 와본 곳이라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대부도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집을 찾게 되었어요.
대부도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집은 가게 앞과 가게 좌측에 널찍한 전용 주차장 있어 주차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이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2. 대부도 해물칼국수 맛집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 - 실내전경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 집은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생각보다 실내도 깨끗하고 내부 좌석 공간도 널찍해 여유롭게 식사하실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는 딸이 키우는 반려견과 동반해 실내에서 못 먹고 직원분이 입구 테라스로 자리로 안내해 주셨어요. (위 4장의 사진 중 아래 오른쪽 사진 자리 임)
예전 딸이 왔을 때는 손님이 엄청 많았다고 하던데 이날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두세 테이블에서 먼저 오신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셨고 좀 한가해 보이더군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저녁 먹기에 좀 어중간한 이른 시간이었어요.
3. 대부도 해물칼국수 맛집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 - 메뉴
황제해물바다칼국수 (모든 해물은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
- 대(4인) : 80,000 - 중(3인) : 60,000 - 소(2인) : 42,000 |
1인 주문가능 | - 통바지락칼국수 : 10,000 - 백합칼국수 : 14,000 |
2인 주문가능 | - 깐바지락칼국수 : 12,000 - 해물칼국수 : 18,000 |
사이드메뉴(식사준문시 가능) | - 해물파전 : 18,000 |
저희는 황제 해물바다 칼국수 소(2인)와 해물파전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4. 대부도 해물칼국수 맛집 '16호 원조 할머니손칼국수' - 먹은 것
기본 밑반찬으로 직접 담그신다는 배추김치, 열무김치, 해물파전 소스인 간장 등이 나왔습니다.
칼국수는 칼국수도 맛있어야겠지만 칼국수에 궁합이 잘 맞는 김치도 맛있어야겠죠. 우리 딸이 칼국수는 맛있는데 김치는 별로라고 해서 먹어 봤는데 딸 말처럼 김치는 좀 아쉬운 맛이었어요! 약간의 풋내가 난다고 할까!
저희가 주문한 각종 조개류와 낙지, 전복등... 생물이 들어간 황제 해물바다 칼국수 소(2인) 자입니다.
여기에 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해물파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16호 원조 할머니칼국수 집에서 손님들께 무료로 제공하는 동동주입니다.
해물파전이 있으니 단연 동동주를 한잔해야겠죠! 흐흐흐 가족과 함께 가니 운전에서 해방되어 동동주도 한잔할 수 있는 호사도 누리고 이런 자리를 종종 만들어야겠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동동주는 카운터 옆에 있어 더 드시고 싶으면 주전자로 리필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두 번 리필해 먹었어요. 한 주전자에 두 잔 정도 나오더라고요.
황제 해물바다 칼국수에 들어가 있는 낙지, 전복, 조개류 해물을 생물로 끓여서 그렇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졸긴 한 식감이 정말 맛있었어요. 칼국수도 부드럽고 탱글탱글하고 시원한 국물도 일품이었습니다.
이렇게 16호 원조 할머니 손칼국수 집에서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 동동주까지 배불리 먹고 나오니 밖은 어둑어둑해지고 한가하던 가게 앞 주차장도 손님들 차들로 꽉 차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안산 탄도항에서 산책도 하고 대부도에 해물칼국수로 저녁을 맛나게 먹고 집으로 고고싱 했네요.
5. 안산 탄도항 일몰 포스팅
2023.12.29 - 탄도항 일몰 누에섬등대전망대 물때 대부도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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