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랜만에 강화도 장화리 일몰 조망대를 갈려고 오후 2시쯤 T 맵을 찍어보니 2시간 30분을 걸려 딱 일몰 시간과 비슷하게 도착하는 시간이라 급 탄도항으로 진료를 변경했습니다.
가는 도중 하늘을 보니 구름이 점점 짙게 몰려오고 그냥 집으로 돌아올까 하다가 그래도 나온 김에 가자 하고 탄도항으로 향했습니다.
탄도항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차로 꽉 차 있었고, 추운 날씨에도 참 많은 분들이 나오셨더군요.
저도 좀 일찍 도착하여 차에도 한 시간 정도 기다려 탄도항 방제를 나가보니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몸이 다 휘청일 정도였습니다.
탄도항 방조제에 삼각대를 펴놓고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기 위해 몸을 잠시 돌렸는데 바람에 삼각대가 탄도항 방조제 아래로 떨어져 삼각대 헤드에 코팅이 까지기 까지 했네요.
구름 때문에 일몰은 별로 였지만 짙은 구름으로 멋진 빛 내림을 보여 줍니다.
구름 사이로 황금빛 빛 내림을 보여주며
추운 날씨에 온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는듯합니다.
먹구름 사이로 아름다운 황금빛 빛 내림을 보내 줍니다.
이런 게 2021년 1월 셋째 주말이 지나가고 있네요.
내일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월요일 출근길 눈길 조심들 하셔서 출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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