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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1일 울산 강양항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예정에 없던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연휴에 들어간다고 하여
30일 오전 근무겸 종무식 하고 집에 돌아와 짐 챙겨 오후 6시경 큰 딸과 함께 대구로 출~~ 발
뭐~ 생각보다 차가 밀리지 않아 대구 집에 도착하니 저녁 9시 간단하게 치맥으로 저녁을 때우고
다음날 대구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강양항에 도착하니 5시 40분이 되어 가더군요.
일출 시간까지는 약 2시간가량 기다려야 합니다.
미리 포인트에 삼각대 설치하고 돌아와 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강양항으로 차들이 한두 대씩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저 멀이 수평선 구름 사이로 해가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구름 사이로 해가 얼굴을 살짝 내밀며 올라옵니다.
예상했던 멸치배도 없고 물안개도 없는 밋밋한 일출이었습니다.
아마도 파도도 높고 영하의 날씨라 멸치 잡이를 안 했나 봅니다.
멸치 배가 없어서 그런지 갈매기들도 잘 안 보이더군요.
울산 강양항 일출 타임랩스
바로 맞은편으로 보이는 명선도에 파도가 거세게 부딪치며 물보라를 만들어 줍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또 오기로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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