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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이란 무엇인가, 각 건축가의 다채로운 해석을 엿보다

by DY매거진 2018.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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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이란 무엇인가, 각 건축가의 다채로운 해석을 엿보다

-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건축은 어떻게 변화해왔으며 어떻게 읽히는가

- 조성룡, 최욱, 황두진, 임형남과 함께 62SETEC 컨퍼런스룸에서 개최

 

<한국건축포럼>2018서울한옥박람회가 열리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62,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건축가가 말하는 한국건축의 정체성에 대해 듣고 한옥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도 관람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한국건축포럼한국건축이란 무엇인가, 각 건축가의 다채로운 해석을 엿보다

본 포럼에서는 ubac조성룡도시건축 대표 조성룡, One O One Architects 대표 최욱,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황두진, 건축사사무소 가온건축 대표 임형남과 함께 한국건축, 어떻게 읽히는가를 주제로 각 건축가가 바라본 한국건축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의 전통건축과 근대건축, 이를 토대로 한 현대건축에 대한 담론과 작업을 본 포럼의 주요 논점으로 잡았다. 각 건축가의 다각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건축의 변화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을 통해 앞으로의 한국건축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성룡 건축가는 건축의 변환과 재생이라는 주제로, 단순한 보존 개념을 뛰어넘어 건축 그 자체로의 보존에 대해 논한다. 현재 오래되거나 예술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건물만이 보존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국건축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의 조성룡 건축가의 생각이다.

 

조성룡 건축가

최욱 건축가는 ‘Primitive Modern’이라는 주제로 한국건축의 기단에 집중했다. 그는 이전부터 서양건축을 입면의 건축 - 생각하는 돌한국건축을 바닥의 건축 - 생각하는 나무이라고 말해왔다. 그만큼 기단을 단순한 하부구조가 아닌 한국건축 그 자체. 즉 정체성이라고 보는 것이 최욱 건축가의 한국건축에 대한 시각이다.

 

최욱 건축가

황두진 건축가는 한국건축의 정체성을 이해하려는 그간의 시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착시: 전통과 봉건이라는 주제로 근대와 전근대, 농촌과 도시, 계급사회와 시민사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옥으로 더 잘 알려진 건축가인 만큼 황두진 건축가는 한옥을 문화재가 아닌 하나의 건축 테마로 보며 전통과 봉건을 통해 한국건축의 정체성을 해석한다.

 

황두진 건축가

임형남 건축가는 이 시대의 한옥이라는 주제로 한옥이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계승되어야 하는가를 논하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정된 것이 아닌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 한옥이라는 주거 방식이라고 말하며, 그가 그동안 선두해온 작은 집 건축을 통해 한국건축이 어떻게 바라보이며 어떻게 읽히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임형남 건축가

본 포럼은 강의당 30,000원의 참관비용이 있다. 현장에서 바로 구매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옥박람회 홈페이지(www.hanok.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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