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감자탕 맛집, '오직뼈다귀감자탕(오직감자탕)'

지난 주말

동생이 가게 이전 오픈을 하여 원주에 다녀왔습니다.

정식 오픈은 6월 18일이었고

저는 직장 생활을 하는 터라 금요일은 못 가고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해

동생네 가게에 도착해 아직 정리 못한 물건들 정리 도와주고

점심 장사 저녁 장사까지 마무리하고 동생네 가족과 어머님과 저

이런 게 저녁 겸 소주 한잔 하려고 뼈다귀 감자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특별히 정해놓은 감자탕집이 없어 시내 먹자골목 쪽으로 이동 중

'오직 뼈다귀 감자탕'이라는 간판이 보이길래 그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 인원이 다섯 명이라

뼈다귀 감자탕 3인분, 2인분 이런 게 주문을 했습니다.

벽에 붙여놓은 통문어 해물뼈찜에 눈길이 가더군요.~ㅎㅎㅎ

다음에 가면 통문어 해물뼈찜 꼭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셀프코너입니다.

녹차 수제비, 라면사리, 고추, 배추 속, 된장, 양파가 있습니다.

녹차 수제비, 라면사리는 추가 메뉴가 아니고 무한 리필입니다.

오직 뼈다귀 감자탕 오픈 때부터 사리와 수제비를 무한 리필로 제공하셨다고 합니다.

기본 밑반찬 나온

김치, 깍두기, 고추, 된장, 간장 고추냉이 소스 이런 게 나왔습니다.

나와 동생일 먹을 뼈다귀 감자탕 2인분

각종 야채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묵은지와 주먹만 한 감자가 들어 있어 푸짐하죠.

한 5분여 보글보글 끓인 후

뼈다귀 하나를 접시에 덜어 놓고 소주 한잔 마시고

뼈다귀 살을 발라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먹으니 보들보들한 살과 소스의 맛이 일품입니다.

뼈다귀 해장국이나

뼈다귀 감자탕에 들어가는 묵은지를 제가 좋아합니다.

동생과 소주 각 1병과

밥까지 국물에 말아먹으니 배도 부르고 적당한 취기에 기분 좋은 저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토지길 9 / 지번 : 단구동 1625-1번지

주차 : 가능

전화 : 033-766-8592

영업시간 : 오전 11:00 ~밤 10:00

휴무 : 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