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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Sports 매거진

ARC 003 확정 대진표 및 선수 소개

by DY매거진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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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와 아프리카TV는 29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3 대회를 개최한다.

ARC 003 / 8월 29일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  -93kg 라이트 헤비급 박정교 VS 오일학

박정교

박정교는 “매일 매일 체력 훈련하기는 솔직히 너무 힘들다. 피로가 안 풀리더라. 월, 수, 금으로 체력 단련 위주로 많이 한다. 화요일, 목요일은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스파링 위주로 훈련하려고 한다. 100%의 흑곰 박정교에서 지금 50~60% 정도다. ARC의 3분 3라운드가 너무 좋다. 이제는 5분 3라운드 뛰기 너무 힘들다. 5분 3라운드 뛰는 건 극한까지 체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3분 3라운드는 어느 정도 체력이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의 몸 상태를 전했다.

박정교는 “(오일학 선수와) 시합 때 만나서 재밌게 싸웠으면 좋겠다. 빼지만 말았으면 좋겠다. 빼는 건 무조건 지는 거다. 오일학 선수는 센트럴리그에서 내 제자와 붙은 것으로 기억한다. (경력과 상관없이)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 거다. 빼지 말고 들어왔으면 좋겠다. 지인분들은 그만 좀 하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목표가 있다. 프로 전적이 18전인데, 지금 3연패다. 패가 무슨 중요하겠나. 시합 뛰는 게 좋아서 나 두 번만 더 뛰겠다고 했다. 두 번을 위해 몸 관리를 잘하고 있었다. 솔직히 미들급 시합 뛸 때보다는 파워가 약해졌는데 지금 파워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일학

오일학은 “룰도 나한테 딱 맞다. 그라운드도 할 수 있지만 타격하는 걸 좋아해서 화끈하게 하려고 한다. 이번에 박정교 선수를 잡고 더 올라가서 뛰어난 선수들이랑 싸우고 싶다. 보너스 30초도 노리겠다”며 빠른 시간에 KO를 시킬 것을 예고했다.

박정교는 2018년 ROAD FC 050에서 오일학의 팀 동료 임동환과 대결했다. 오일학에게는 박정교에 대한 정보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기회다. 108kg에서 최근 23kg을 감량해 미들급에서의 경기력을 판단하기도 좋다.

오일학은 “(임)동환이 형이 옆에서 계속 도와준다. 훈련을 함께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미들급으로 내려가고 싶어서 감량을 시작했다. 2개월 동안 108kg에서 23kg을 감량했다. 몸이 가벼워지고 스피드는 올라갔는데, 파워는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 앞으로 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무제한급 다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ARC 003 / 8월 29일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 무제한급 배동현 VS 류기훈

배동현

배동현은 “오퍼 받고 몸이 끓더라. 멋지게 싸워보고 싶다”며 “입식 경기를 봤는데 헤비급인데도 불구하고, 움직임이나 타격이 좋더라. 근데 아무래도 나는 MMA 선수로 시작했고, 류기훈 선수는 입식에서 종합격투기로 넘어왔는데 그래플링은 단기간에 좋아질 수 없다. 타격으로 나오면 타격으로 하고, 그래플링도 대처할 수 있다. 솔직히 류기훈 선수가 장점은 어린 거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경기준비는 여름휴가 기간과 겹친다. 배동현은 아내의 허락을 받아 휴가를 미루고 훈련을 선택했다. 류기훈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배동현은 “이번에는 둘째도 태어나서 휴가 계획하려고 했는데 시합이 잡혔다. 아내가 ‘멋지게 해’라면서 허락해줬다. 휴가는 경기 멋지게 하고 그 이후에 다녀오기로 했다. 둘째가 태어나서 아내가 많이 캐어한다고 고생이 많다. 나를 포함해서 애 셋 키운다고 농담을 하지만 누구보다 응원을 많이 해준다. 이번에 승리로 보답하겠다. 나랑 싸워주는 류기훈 선수에게도 감사하고, 이번 시합하기 전까지 서로에게 기대가 될 만큼 준비하는 기간 동안에 다치지 않고 박 터지게 싸웠으면 좋겠다. 나이 많은 형이 패기 있게 해 주겠다”며 시합 각오를 전했다.


류기훈

류기훈은 29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RC 003에서 배동현(35, 팀 피니쉬)과 대결한다. 축구선수 출신의 파이터로 ARC 001에서 허재혁은 꺾으면서 ROAD FC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런 배동현에 대해 류기훈은 “배동현 선수랑은 언젠가 한번 할거 라고 예상했다”며 “예상보다 약간 빠르게 시합이 다가온 거 같다. 크게 걱정은 안 한다. 경기 영상을 보면서 시합 스타일이나 장점, 단점을 다 파악했다. ARC 룰도 (나 같은) 타격가들에게 되게 좋은 거 같다. 이번에는 작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제 경기가 1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류기훈은 남은 기간도 배동현에 맞춰 훈련, 목표인 KO승을 달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류기훈은 “배동현 선수도 준비 열심히 하셔서 시합날에 화끈하게 타격으로 주고받았으면 좋겠다. 고생하시는 관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팀 코리아 MMA에서 오전에 운동을 하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다. 감사하다”며 시합을 도와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ARC 003 / 8월 29일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 -72kg 계약체중 박찬수 VS 박시원

박찬수

‘인간 수면제’ 박찬수(24, 싸비MMA)와 ‘김동현의 제자’ 박시원의 경기, ‘제주 청년’ 양지용(24, 제주 팀 더킹)과 ‘귀요미 파이터’ 양지호(23, 로드 짐 로데오)의 맞대결이다.

먼저 박찬수는 ROAD F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MBC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 2018년 ROAD FC에 데뷔했다. 지난달 ARC 002에서 조경의를 판정승으로 제압, 현재 2연승 중이며 3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박시원

박시원은 박찬수에 이어 2019년 프로 데뷔 후 4연승으로 무패 행진이다. ARC 무대에서 민경민과 블렛 친군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으며 김동현 제자다운 뛰어난 그라운드 실력을 보여줬다.

박시원은 박찬수에 이어 2019년 프로 데뷔 후 4연승으로 무패 행진이다. ARC 무대에서 민경민과 블렛 친군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으며 김동현 제자다운 뛰어난 그라운드 실력을 보여줬다.

 

ARC 003 / 8월 29일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 65.5kg 페더급 양지용 VS 양지호

양지용

양지용과 양지호의 대결은 ROAD F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의 경기다. 양지용은 <맞짱의 신>, 양지호는 <겁 없는 녀석들>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데뷔했다.

양지용은 저돌적인 스타일의 파이터다. 상대에게 거침없이 달려들며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붓는 스타일이다.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며 아쉽게 <맞짱의 신>에서 탈락했다. 지난 7월 ARC 002에서 김이삭을 판정승으로 꺾으며 프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양지호

양지호는 <겁 없는 녀석들>에서 귀요미 파이터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스텝이 뛰어나며 타격 능력이 뛰어나다.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에게 지도받아 그라운드 방어 능력도 향상됐다. 2019년 ROAD FC 데뷔전에서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을 꺾은 바 있다.

 

ARC 003 / 8월 29일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 -90kg 계약체중 기노주 VS 정승호

-90kg 계약체중 기노주 VS 정승호

기노주와 정승호의 대결도 준비돼 있다. 기노주는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에서 준우승한 파이터다. 지난해 2월 ROAD FC 데뷔전에서 김승연에게 패배, 쓰라린 아픔을 겪고 오랜만에 복귀한다. 상대 선수로는 정승호가 나선다.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7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대회에서 다수 입상할 정도로 주짓수 실력이 좋고, 타격도 준수한 파이터다.

 

ARC 003 / 8월 29일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 -65.5kg 페더급 김용근 VS 박재성

-65.5kg 페더급 김용근 VS 박재성

김용근과 박재성은 ROAD FC 센트럴리그 출신의 레슬링 베이스 파이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탄탄한 레슬링 기술에 전진 스텝을 밟으며 상대를 압박해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도 비슷하다. 김용근은 프로 무대에서 2승 3패, 박재성은 2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ARC 003 / 8월 29일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 -61.5kg 밴텀급 김윤중 VS 민신희

-61.5kg 밴텀급 김윤중 VS 민신희

김윤중과 민 신희의 맞대결이다. 김윤중과 민 신희는 저돌적으로 상대에게 돌격하는 파이터. 김윤중은 유도를 하다가 MMA로 전향,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6승 1무, 프로 무대에서는 1패를 기록 중이다. 민신희는 ROAD FC 센트럴리그 출신으로 지난 5월 ARC 001에서 1라운드 2분 55초에 김하준을 TKO로 꺾으며 프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ARC 003 / 8월 29일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 -52kg 스트로급 신유진 VS 김유정

-52kg 스트로급 신유진 VS 김유정

대회 유일의 여성 파이터 경기인 신유진과 김유정의 대결도 열린다. 신유진은 ROAD FC 역대 최연소 파이터로 데뷔, 현재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ARC 002에서 데뷔전보다 향상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박지수를 1라운드 2분 20초 만에 TKO로 꺾었다. 상대인 김유정은 이번이 데뷔전이다. 

 

주짓수 베이스로 준수한 그라운드 기술을 바대회 유일의 여성 파이터 경기인 신유진과 김유정의 대결도 열린다. 신유진은 ROAD FC 역대 최연소 파이터로 데뷔, 현재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ARC 002에서 데뷔전보다 향상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박지수를 1라운드 2분 20초 만에 TKO로 꺾었다. 상대인 김유정은 이번이 데뷔전이다. 주짓수 베이스로 준수한 그라운드 기술을 바탕으로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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