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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Y-Sports 매거진

돌아온 섹시킹콩, 11월 16일 'TFC 19'서 특전사파이터와 격돌

by DY매거진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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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섹시킹콩 손규호,

11월 16일 'TFC 19'서 특전사파이터와 격돌

 

돌아온 섹시킹콩 손규호돌아온 섹시킹콩 손규호, 11월 16일 'TFC 19'서 특전사파이터와 격돌

'섹시 킹콩' 송규호(30, 킹콩짐)가 돌아왔다. 라이트급 정점에 오르겠다고 공언했다.

 

TFC는 "다음 달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TFC 19'에서 송규호와 박문호(28, 코리안좀비MMA)의 라이트급매치가 펼쳐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송규호는 2016년 5월 'TFC 11'에서 베테랑 우하오티안을 넘고 첫 승을 따내려고 했지만 판정패했다. 킹콩처럼 펀치에 힘을 실어 공격했지만 상대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렸다.

이후 심기일전한 그는 5개월 뒤 'TFC 드림 1'에서 이성종을 꺾고 2대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을 입어 불참을 선언해야 했다. 잦은 부상과 회의감으로 글러브를 내려놓으려 했었다.

 

케이지엔 오르지 못했지만 운동과 체육관 운영은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동료 김성현과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킹콩짐'을 운영하며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특전사 출신의 박문호 역시 은퇴까지 고려했으나 결국 마약과도 같은 격투계에 돌아왔다. 지난 1월 'TFC 드림 2'에서 석주화를 타격에서 앞서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고, 5개월 뒤 'TFC 드림 3'에서 손찬희마저 압도하며 2연속 판정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TFC 드림 4'에선 복서 안경준을 상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던 중 불의의 일격에 흐름을 내준 후 소나기 펀치를 허용해 TKO패했다.

 

박문호는 다시 한 걸음 전진하기 위해 하늘을 응시했다. 강자들과 싸워 하루빨리 정상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송규호-박문호 모두 라이트급에서 근력에 뛰어난 편이다. 클린치 상황에서 누가 우위를 점유하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T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UFC에 진출하면서 TFC 라이트급 타이틀은 공석이 됐다.

 

'TFC 19'는 리벤지 빅 매치들로 눈길을 모은다. 메인이벤트는 김재웅과 김동규의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며, 코메인이벤트는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다. 1차전에선 각각 김동규, 서예담이 승리를 거뒀다.

 

'TFC 19'는 다음 달 16일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TFC 19- 김재웅 vs. 김동규Ⅱ
2018년 11월 16일(금)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11층)[SPOTV+, 네이버스포츠·다음카카오·유튜브·아프리카TV 생중계)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김동규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예담 vs. 서지연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이진세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김영준
[라이트급매치] 오호택 vs. 키시노 히로키
[라이트급매치] 황지호 vs. 윌 초프
[페더급매치] 김판수 vs. 이준오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아스카 모자로프
[라이트급매치] 송규호 vs. 박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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