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Y-포토 매거진[고득용]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대구 칠성시장 옛 추억의 포장마차 다녀온 후기입니다.
지난 주말 대구에 내려가 가깝게 있는 처형이 칠성시장 야시장 포장마차에서 가서 술 한잔 하자고 해서
처형하고 와이프 저 세명이 칠성시장 포장마차에 가서 술 한잔 했습니다.
대구 칠성시장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대구에 내려가면 와이프하고 시장 보러
여러 번 다녀와서 눈에 익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밤에는 처음 가보았는데 색다른 분위기 이더군요.
낮에 주차하던 장소가 밤에는 포장마차 거리로 변해있었어요.
대구 칠성시장 추억의 포장마차 '꼭지 포차'
저희는 택시에서 내려 포장마차 거리를 걸어 내려가다 보니
그중 손님이 많이 있는 포장마차가 보이더군요.
우리는 그 포장마차로 정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손님이 많은 집이 음식 맛도 좋다고 하잖아요!
먼저 자리를 잡고 앉으니
따끈한 홍합탕과 초장, 땅콩, 간단한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메뉴를 보니 가격은 그리 녹록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추억 삼아 온 거라 가격보다는 옛 추억을 생각하며
곰장어 볶음과 닭갈비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매콤한 곰장어 볶음
한점 먹어보니 불향이 나면서 매콤하고 특유의 곰장어 꼬들꼬들한 식감과 맛이 정말 좋더군요.
두 번째 나온 파와 깨가 뿌려진 닭갈비
먼저 매콤한 곰장어를 먹어서 그렇지 두 번째 나온 닭갈비를 먹으니 좀 싱겁게 느껴지더군요.
사장님께 매콤하게 한 번 더 볶아 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한번 더 매콤하게 볶아 나온 닭갈비도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기에 싱싱한 해물 모둠 까지
산 낙지, 석화, 멍게, 여기에 사장님께서 해삼 서비스까지 주셔서 정말 푸짐했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우등 한 그릇까지
정말 몇십 년 만에 포장마차에서 옛 추억을 생각하며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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