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레슬러,
11월 16일 'TFC 19'서 코리안 쇼군과 격돌
국가대표 레슬러, 11월 16일 'TFC 19'서 코리안 쇼군과 격돌
국가대표 레슬러 '베지터' 김영준(33, 프리)의 종합격투기 데뷔전이 재차 확정됐다.
TFC는 "다음 달 1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9'에서 김영준의 데뷔전이 펼쳐진다. 상대는 '코리안 쇼군' 여승민(22, T.A.P 복싱&레슬링)으로, 둘의 대결은 페더급매치로 진행된다"고 공식발표했다.
당초 김영준은 지난 5월 'TFC 18'에서 유수영과 밴텀급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꾸준히 재활한 끝에 이른 시일 내 복귀할 수 있는 몸을 만들었다.
171cm의 김영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그레코로만형 -59kg급에서 4위를 기록한 특급레슬러다. 같은 해 루마니아에서 열린 이온코니아누 국제 레슬링대회, 그리스 올림피아 국제레슬링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레슬러의 생활을 시작한 그는 고등학생 시절 일본 종합격투기 레전드 사쿠라바 카즈시의 경기를 보고 언젠가는 파이터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나갔다.
172cm의 여승민은 T.A.P 복싱&레슬링 김여정 대표가 적극 추천하는 기대주다. TFC 세미프로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해 곧바로 드림 진출권을 부여받았고, 지난 3월 'TFC 드림 5'에서 정호원을 상대로 수준 높은 타격전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5월 'TFC 18'에서는 니시카와 야마토와 타격전 중 발가락이 골절되는 바람에 아쉬운 TKO패를 기록했다.
그의 파이팅 스타일은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마우리시오 쇼군과 흡사하다. 원거리에서부터 두 손을 높이 들며 전진하고, 머리와 어깨를 좌우로 거칠게 흔든다. 로킥과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을 주로 구사한다.
이 대결 역시 그래플러 vs 타격가의 대결이다. 스텝이 활발한 여승민을 상대로 김영준이 정확한 타이밍이 태클을 성공시킬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TFC 페더급은 그 어느 체급보다 활활 타오르고 있다. 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 TFC 페더급 잠정챔피언 조성빈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으며 홍준영, 길영복, 이준오, 윤태승이 다음 그룹에 형성돼있다. 여승민은 코리안좀비MMA 김민우와 함께 페더급 대표신성으로, 승리할 경우 상위권으로 박차고 올라갈 수 있다.
■ TFC 19- 김재웅 vs. 김동규Ⅱ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김동규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예담 vs. 서지연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이진세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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